기간 밭작물의 생력수확 기술체계 확립을 위해 콩, 고구마, 보리에 대한 기계수확 시험을 실시한 바 시험포장의 작물별 수량은 콩 176 -268 /10a, 고구마 4370㎏/10a, 보리 283㎏
수준이였고 수확노력은 범용콤바 인을 이용한 콩의 10a당 수확 소요시간이 26 - 30분으로 관행수확 대비 97.6%의 노력절감효과를 갖어왔고 탈곡형태는 종실의 손상과 손실율이
17∼4.1%로 다소 높았다. 고구마는 관행(쇠스랑굴취) 수확시간(4,781분/10a)에 비해 기계 굴취 생력효과는 30∼35%수준으로 낮은편이나 수집시 간이 추가되기 때문이였으며 굴취작업 시간만 비교 한다면 96∼99.4%의 굴취시간 절감을 보였다. 범용콤바인에 의한 보리수확 소요시간은 29-92분/10a으로 도복정도와 성숙상태에 따라 소요시간 차이가 많았으며, 탈곡상태도 손상립의 발생이 많은 편이였다. 이같은 결과는 시험포장이 간척지로서 경지의 지균 불량과 간척지 특유의 발생 잡초인 나문재풀 (다육식물)과 갈대, 소리쟁이 등의 산발적인 발생등으로 탈곡 맥간의 처리(송출)지연과 생육불균일에 의한 성숙지연 개체의
혼입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