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의 구기자 재배규모는 10a미만이 63.7%인 1,297호, 10∼16.7a 미만은 28.2%인 574호, 16.7a이상은 8.1%인 165호로 총재배농가는 2,036호이고 구기자재배에 소요된 투입노동력은 10a이하의 규모에서는 10a당 1,602시간, 10∼16.7a규모에서는 1,666시간으로 비슷하나 16.7a이상의 규모에서는 1,395시간으로 감소하였다. 규모별 경영성과는 10a 미만인 규모에서는 10a당 3,090천원, 10∼16.7a규모에서는 3,441천원, 16.7a이상의 규모에서는 2,480천원의 소득으로 10∼16.7a규모 구기자를 경영할 때 성과가 가장 높았고, 10a당 소득 및 노동생산성, 토지생산성등으로 보아 10∼16.7a의 경영규모 유형이 부부중심 가족노동력 + 고용노동(수확기)중심의 영농에 가장 유리하였다. 인건비의 상승에 따라 고용노력비의 비중이 "92년 40.2%→"93년 36.5%로 고용노력의 비중이 점차 감소되고 있으며, 인건비의 계속적인 상승을 가정할때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의 개발 및 작업의 생력화가 없이는 고용 노력중심의 대규모의 구기자 재배는 어려울 것이나 금후 작업의 기계화 촉진 및 구기자 수확노력의 절감이 가능할 경우에는 16.7a이상 규모의 경영이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