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고품질 『탑프루트』과실로 승부한다 -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4작목 12개소 228농가 참여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4일 품질 고급화로 국제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충남탑푸르트연구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0년도 연찬회가 알차게 이루어졌다. 이번 연찬은 ▲금년도 과수전망에 따른 탑프루르트 과실 생산량 조절, ▲경영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농자재 공동구입, ▲ 탑프루트 과실 판매처 발굴과 유통방안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협의와 ▲품질인증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과원 재배환경 관리 요령 교육도 가졌다. 탑푸르트 프로젝트는 명품과실을 생산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등과 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배농가가 실천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인공수분에 의한 정형과 생산, ▲유박퇴비 등 친환경 농자재 이용 ▲미세기상 분석에 의한 병해충발생 예측 및 방제적기 판단 ▲교미교란제 사용 해충방제 ▲반사필름 이용 착색 향상 ▲비파괴 당도 선별기를 이용한 공동 선과는 물론 공동 출하 등 재배에서 판매까지 밀착 기술지원하고 있으며, 「충남탑프루트연구회」는 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모임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남에만 있는 모임체로 사과·배·포도·복숭아 등 4작목 12개소 228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탑프루트 프로젝트 기술을 수용하여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있는 충남탑프루트연구회 한완규(예산군 오가면 분천리) 회장은 “FTA로 인한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고품질 생산 기술력 확보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품질인증 과실을 생산하고 유통에 대한 기반을 조성하여 수출시장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관계공무원은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통한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4작목에 대한 최고품질 과실 생산단지를 내실있게 구축하여 소비자가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판매처도 다양하게 발굴해 우리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한단계 올리고 수출을 촉진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원예축산과 경제작물담당 ☏041-330-6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