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프리지어, 여름 국화」농가소득 한 몫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겨울 프리지아＋여름 국화」재배작형을 보급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재배법은 겨울철엔 저온성인 프리지아를, 여름철엔 고온을 요구하는 국화를 재배하면 겨울에 국화를 재배할 때 보다 연료비를 1/4 정도 적게 들이면서 토양관리도 잘할 수 있어 현재는 30여 농가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농가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충남농업기술원에서는 2월 19일 충남프리지어연구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새로운 재배작형에 대한 기술교육과 함께 프리지어 수출과 국내시장 확대를 위한 연찬회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2월 25일 부터 3월 25일 까지 약 한달간 일본을 중심으로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에 수출을 위해 프리지어의 선별·포장·관리·유통 등의 내용이 지난해와 많이 달라져 이에 대한 교육이 함께 추진 되었다. 또한 올 들어 부여와 서천지역의 재배농가들은 수출용 고품질 프리지어 생산을 위한 공동선별 작업 추진 등 자체 협의회도 이루어졌다. 관계공무원은 “앞으로 수출국의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세계 제일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품질향상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여 국내는 물론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원예축산과 경제작물담당 ☏041-330-6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