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재배, 우리道 개발 신품종 일본품종 앞질러.. - 매향, 설향, 금향 등이 일본품종 아끼히메, 레드펄을 추월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올해 심는 딸기중에서 우리道에서 개발한 매향, 설향, 금향 등의 품종이 전국 재배면적의 56.4% (충남 7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어 일본 품종을 앞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딸기재배는 외국품종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왔고, 특히 아끼히메, 레드펄 2품종이 90%이상을 차지했으나 2002년 부터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신품종을 육성하여 확대보급 하면서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는 물론 외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道농기원의 딸기 신품종 개발은 2002년에 ‘매향’ 신품종을 육성하여 보급하기 시작하였고, 2005년에는 ‘설향’ 신품종을 개발하여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재배가 급격히 증가하여 6년만에 외국품종을 앞지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2009년에 심는 국내 신품종 중 ‘설향’품종은 아끼히메, 레드펄을 추월하여 전국 51.8%를 차지하였고, 반촉성재배를 위주로 하는 충남지역은 레드펄에서 ‘설향’품종으로 대체되면서 67.4%이상을 점유하게 되어 1012년 품종보호대상작물 지정에 따른 로열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관계공무원은 국산품종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외국 품종에 비해 국내 신품종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며, 실제로 ‘매향’품종은 일본 및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고, ‘설향’품종은 일본 품종에 비해 병해충과 저온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으며 재배가 쉬워 농가들로 부터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재배면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품종보호대상작물 지정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신품종 육성 보급하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국산품종의 보급율을 80%이상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재배담당 ☏ 041-733-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