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구마모토현 방문단과 농업 노하우 교류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충남도와 일본 구마모토현간 선진 지방행정시책 교환회를 양국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교환회는 형식적인 교류보다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활동으로 양국의 선진사례와 강점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격년제로 농업, 환경, 복지, 여성 등 4개부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업과 여성부문에서 교환회를 갖는다. 이번 교환회를 위해 구마모토현은 많은 관심속에 방문단(관광교류국제과장 등 5명) 구성하고 지난 7일에 입국하여 교환회에 참석했다. 이번 농업부문 교환회는 8일 오전에 道농기원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兩道·懸間 지방농정 시책 우수사례 위주로 논의가 이루어졌고 ▲충청남도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GAP 인증현황과 활성화 방안(농업기술원 이봉춘), ▲충청남도지사 인증제도(Q 마크)운영현황(농림수산국 이근홍), ▲일본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황(구마모토현 가와구치 주간)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구마모토懸의 가와구치 주간은 懸고유의 환경보존형 농업시책 발표에서 1989년 ‘구마모토형 유기농업 확립사업’을 시작했으며 유기농산물제도, 특별재배농산물제도, 유사쿠군, 에코파머 등의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므로서 사람과 환경에 좋은 ‘구마모토현 그린 농업추진사업’으로 바이오메스(생물체 총량)의 유효 이용정도 까지 포함해서 생산자 뿐 만 아니라 소비자에 대한 이해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풍요로운 소비생활에 따른 환경오염, 농업생산력 향상에 따른 하천 및 농산물 오염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우리道는 충청남도지사 인증제도(Q마크)로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선정·추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고 있으며, 농촌의 자연환경 보호와 농업의 안정성 확보하고 지속농업을 위하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활용하여 생산단계에서 유통가공, 판매에 이르는 농산물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여성분문 교환회는 道여성정책개발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방문단은 다음날 농업·여성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토론의 시간을 가진 후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시찰하고 오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관계공무원은 이번 교환회를 통해 웰빙시대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인증제도와 우수 농정시책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 교환회를 통해서 구마모토현의 선진 지방행정시책은 우리도 실정에 알맞게 적극 검토해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기획담당 (☏041-330-6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