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과실 작황 평년 웃돌아! - 과원 막바지 관리 당부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사과, 배의 올해 작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과수작황은 전년과 평년에 비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년도는 개화기에 고온 및 강우로 인하여 착과상태가 다소 불량하였으나 전년보다 강우량이 적고 일조시간이 많은 5～8월 기상의 도움으로 과실의 비대가 좋아 현재까지 과수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과수 주산단지 관찰포를 중심으로 올해 작황을 조사한 결과 10a당 사과의 생산 예상량은 3,000kg 정도로 평년대비 5% 높고 배는 2,900kg 정도로 전·평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의 과수재배 면적은 9천여ha로 사과는 예산, 당진을 중심으로 2,322ha, 배는 천안, 아산을 중심으로 4,093ha가 재배되고 있는데 최근 재배면적은 2%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올해의 과실가격은 홍로의 경우 전년보다 10%이상 낮게 형성되고 있어 과수농가들의 마음은 작황에 비하여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도기술원은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FTA 대응 및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을 위해 최고품질과실(탑프루트) 프로젝트 2단계(2009～2011) 9개소 224ha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7～2009년 까지 과수병해충종합진단시스템을 과수 주산단지내 6개시군에 설치하여 과학적인 과원병해충 종합관리로 돌발적인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관계공무원은 앞으로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 기상재배에 대비해 지주목 설치와 배수로 정비 등 과원관리에 힘써 줄것과 특히, 사과는 착색 상태가 상품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반사필름 깔기, 잎따기 등으로 과실의 수광상태를 좋게 하고 조류에 의한 과실피해를 막기 위해 방조망이나 포획트랩 등을 설치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원예축산과 경제작물담당 ☏ 041-330-6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