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농산물 규격품 생산으로 승부한다 - 프리지아, 국화, 들깻잎 등 규격품 생산율 80% 이상 올려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우리농산물의 해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수출농산물 규격품 생산과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통해 수출 포장재 제작, 바이어 초청 등을 통하여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홍보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 규격품 생산 시범 사업을 추진하여 공동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하여 들깻잎, 프리지아, 국화 등의 수출 규격품 생산 비율을 전년도 73%에서 올해는 80%까지 끌어올렸으며, 특히 프리지아의 경우 부여, 서천 지역에서 지난해 101천본이던 수출량을 255천본으로 확대시켜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수출농산물 해외시장 홍보시범을 통해 2008년도에 전국 최초로 유칼립투스를 일본으로 시범 수출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가 지난해의 2배인 6만불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는데 현재 유칼립투스는 서산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어 일본의 수출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새로운 수출 소득 작목으로 부각이 예상되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차별화된 수출 전략과 시범사업을 개발하고, 수출 작목의 품질 향상 및 병해충 방제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여 안정적 수출기반 마련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확대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원예축산과 수출지원담당 (☏041-330-6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