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뛰어 놀면서 공부가 쏙쏙... - 학교 교육과정을 농촌에서 배우는 교육농장 20개소 운영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 조성한 「농촌교육농장」이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속에 어린이들의 농심체험과 교육장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원을 이용하여 체험을 하는 기존의 활동을 한단계 발전시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고 정기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기존의 농촌체험농장이 단순히 먹고 보는 일회성 행사 중심이었다면, 농촌교육농장은 체계적인 매뉴얼을 이용하는 등 농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장점이 있다. 道 농업기술원에서 지금까지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은 엔젤농장(공주시 사곡면 화월리), 차브민(당진 송산 가곡리) 등 5개 시군의 20개소로 개별 컨설팅을 통하여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의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초중고 학생들의 방문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계공무원은 지난해 20개 교육농장을 찾은 방문객수는 2만7천명으로 농장평균 1천2백만원의 체험과 민박 소득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농촌교육농장을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농장주들의 교육농장 운영 능력을 강화하여 농촌을 살아있는 자연과 환경, 생명 교육의 장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생활개선과 농촌관광체험담당☏041-330-6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