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화시험장 연구팀 영애의 베스트상 선정!

= 예스투게더 등 17품종 개발, 에너지절감형 신기술 독자개발 등 인정 =

  농촌진흥청이 주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08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 육종팀이 최고 연구팀에 주어지는 영애의 베스트상(우수 농업연구팀상)에 선정되었다.

  우수 농업연구팀상은 연구원의 사기진작과 우수 성과물의 조기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시험연구사업을 종합평가하여 베스트팀을 선정하는데 어려운 경쟁을 이기고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금 5백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그 동안 예산국화시험장에서는 고생장성이며 볼륨이 우수한『예스투게더』등 17품종을 개발ㆍ보급하여 국산품종의 다양성을 배가함으로서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아울러 개발된 국산품종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신품종 통상실시권을 실시하여 10품종 9백만주를 매각 한국국화원 등 3개 전문육묘업체를 육성 화훼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재배농가에는 충남도내 17개소, 4.6ha에 대하여 직무육성신품종 『백마』시범포를 운영하여 일본에 시범수출을 하였고 스프레이국화는 충남지역 재배면적의 10%이상을 점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농가실용화 신기술개발ㆍ보급으로 여름철 대표품종인『백선』품종의 한국형 개화조절기술을 독자개발에 성공 7억원의 로열티를 절감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온도조절에 의한 무측지성 발현기작을 구명해 34%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거둬 재배농가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겨울철『신마』품종에 대한 새벽전조 개화촉진 기술을 개발하였고 현미경 검경을 통한 재전조 시점 구명과 꽃눈만들기 중간점검 실시로 년간 12억원의 난방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예산국화시험장(장장 안종범)은 시험장이 개장한지 13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직원들이 열심히 연구한 주옥같은 결과물들이 모여 이제야 결실을 맺는 것이라며 앞으로 농가의 애로사항인 왜화바이로이드 퇴치와 세계적인 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해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국화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