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대응 국산신품종 녹비작물 종자생산 시작
= 화학비료 대체 온신가스 감축 및 수입종자 대체 159억 외화절감 효과 =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주석)은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축 지구 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고, 외화를 절감할 수 있는 녹비작물 헤어리베치 신품종 『베치 1호』의 우량종자생산을 위한 파종 연시회가 오는 9월 24일 전국 최초로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열린다고 한다.
○ 최근 지구온난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친환경농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녹비작물의 종자 수요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충남의 경우 금년에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 종자 300톤을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여 보급한 바 있다.
○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충남이 우리나라 헤어리베치 우량종자 생산ㆍ공급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메카로 육성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최초로 육성한 우리 품종 『베치 1호』를 우선 2009년도에 2톤의 생산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아울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헤어리베치를 국산신품종『베치 1호』종자로 대체함으로써 전국적으로 2012년까지 4만 5천㏊에 필요한 종자를 국산화 하면 연간 159억원의 외화 절감 효과가 있게 된다.
○ 뿐만아니라 화학비료를 절감하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푸른들 가꾸기에 의한 국민정서 함양,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토양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 한편 농업기술원 주정일 박사는 『녹비작물 종자의 대량생산 체계 확립으로 2013년까지 화학비료 사용량을 40%까지 절감하려는 친환경농업 정책과 지구 온난화를 대응하는 관련 정책의 기반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