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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농촌체험을 즐기세요
분류
분류없음
조회
2616
작성자
조찬익
작성일
2008-07-28 15:00 (수정일: 2008-07-28 15:00)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농촌체험을 즐기세요

- 도업기술원, 여름방학에 다녀오기 좋은 농어촌체험 여행지 6곳 추천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주석)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체험학습에 좋은 농어촌여행지 6곳을 추천, 여행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농촌, 어촌, 전통체험등 3개분야에서 각각 2개 마을씩 선정된  농어촌 추천 여행지는 가족의 휴가도 즐기고,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들의 방학 필수과제인 체험학습보고서 작성도 쉽게 할 수 있는 곳들이다. 또한, 민박을 이용하는 농어촌 체험여행은 다른 여행에 비해 휴가비 부담도 적어 알뜰한 여행이 가능한 1석3조의 여행지 들이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에 좋은 마을을 서천 화산 기산리의 이색체험

마을과 청양대치 상갑리의 가파마을, 어촌체험에 좋은마을은 태안

고남면 고남리의 조개부리마을, 태안 이원 관리의 볏가리마을을, 전통

체험에 좋은마을은 아산 송악 외암리의 외암민속마을과 홍성 구항

내현리의 거북이마을을 추천하고 있다


  이번 농어촌여행지 추천에는 적당한 체험학습 보고서를 제시하기도 하였는데, 「농촌체험에 좋은 마을」에서는 종류가 다른 나뭇잎들이나, 풀들을 모아보고 그 이름들과 쓰임새를 찾는 것을 제시하였고, 「어촌체험에 좋은 마을」에서는 갯벌에서 만난 생물들을 사진으로 찍은 뒤 갯벌도감을 찾아서 보고서를 쓰는 것을 권하기도 했다.


◇ 농촌체험에 좋은 마을

 농촌체험은 초록의 들판 풍경이 행복하다. 도시의 빌딩 숲에서 벗어난 것 만으로 마음은 가볍기만 하다. 농촌 마을에서는 산과 들의 풀과 들꽃들이 모두 다 체험학습의 자료다. 종류가 다른 나뭇잎들이나, 풀들을 모아보고 그 이름들과 쓰임새를 찾으면 훌륭한 체험학습 보고서가 된다.


- 이색체험마을(서천군 화산면 기산리)

  금강이 바다로 가는 마지막 길에 자리 잡은 서천은 예로부터 기름진 땅이었다. 이색체험마을은 그런 곡창지대에 자리 잡아 아늑한 농촌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마을에서 연꽃축제가 열려, 전형적인 농촌 모습에 연꽃의 풍경이 더해진다. 아늑하고 포근한 그 마을에서는 농산물 수확 등 농촌체험과 솟대만들기, 엄나무칼국수, 엄나무호빵, 모시공예 등 이색체험도 가능하다.

<연계 여행지> 가까이에 한산모시관, 신성리갈대밭 등이 있고, 춘장대해수욕장의 해변여행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서천읍에서 한산면 방향으로 이동하면 이정표를 있음. 서천읍에서 8km

<문의> 이색체험마을 위원장 방세종(011-9823-6116)


- 가파마을(청양군 대치면 상갑리)

  콩밭 메는 아낙네의 모습이 떠오르는 충남의 알프스 청양군에서도 대표적인 오지마을이 가파마을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을로 농촌과 산촌이 함께 어울린 마을이다. 아름다운 언덕 마을인 가파마을에서는 고추 수확과 천연염색을 비롯하여 미꾸라지잡기, 나뭇잎짝짓기, 풀피리 만들기등 농촌체험이 가능하다.

<연계 여행지> 대웅전이 두개인 유일한 사찰 장곡사 여행과 함께 할 수 있고, 도립공원인 칠갑산 산행도 연계가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청양읍에서 대치면을 경유하여 상갑리로 이동. 청양읍에서 6km

<문의> 가파마을 위원장 성욱(011-9948-4945)

◇ 어촌체험에 좋은 마을

 어촌체험은 갯벌의 신기함에 환호성이 저절로 나온다. 충남지역의 서해안에서는 칠게, 엽랑게, 달랑게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갯벌 친구들이 잔뜩 있다.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곳에서는 맛조개와 바지락, 동죽 등을 잡을 수 있다. 갯벌에서 만난 생물들을 사진으로 찍은 뒤 갯벌도감을 찾아서 정리하면 멋진 체험학습보고서로 만들 수 있다.


- 조개부리마을(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태안반도 남쪽 안면도 끝자락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이름에 조개가 들어 있는 것은 그 마을에서 대규모 조개무덤이 발견된 곳이고. 마을에서 조개부르기 제라는 행사가 열리는 이유 때문이다. 조개부리마을의 대표적인 체험은 조개잡이인데, 마을에서 관리하는 갯벌에서는 씨알이 굵은 바지락을 잡을 수 있다. 인근에 패총박물관도 있다.

<연계 여행지> 일몰 풍경 좋기로 소문난 꽃지해수욕장, 소나무 풍경이 아름다운 안면도 자연휴양림 여행과 연계하면 좋습니다.

<찾아가는 길> 홍성에서 서산 AB지구 방조제를 지나는 것이 좋다. 남면 삼거리에서 안면방면이다. 안면읍을 지나 8km 쯤 더 가야된다.

<문의>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임미영(041-670-2561)


- 볏가리마을(태안군 이원면 관리)

  앞쪽에서 보면 완벽한 농촌마을의 풍경이지만, 조그만 산자락을 넘어가거나 마을 옆쪽길로 10분만 걸으면 멋진 어촌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박2일 정도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면 하루는 농촌을, 하루는 어촌을 체험 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농촌체험으로는 고구마수확, 미꾸리잡기, 포도수확등이 가능하고 어촌체험으로는 갯벌여행, 염전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연계 여행지> 모래언덕인 사구가 문화재로 지정된 신두리 해변을 함께 돌아보거나, 태안읍에서 볏가리 마을쪽으로 향하는 초입의 태을암 마애삼존불 여행과 연계 하면 좋다.

<찾아가는 길>

태안반도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태안읍에서 원북과 이원을 지나 볏가리마을로 가면된다.

<문의> 볏가리마을 체험사무실(041-672-7296)



◇ 전통체험에 좋은 마을

  전통과 만나는 일을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일이며, 그 지혜를 미래로 확장 시켜 나가는 일이다. 옛것을 그대로 지닌 마을을 돌아보거나 한옥에서 하룻밤 머물러 보는 것만으로도 전통의 향기가 가득해진다. 옛 생활의 지혜가 있는 물건 등을 찾아보고, 그 소감을 적어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는 체험학습보고서가 된다.


- 외암민속마을(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마을은 우리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 촌락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구불진 길에 가지런히 쌓아올린 돌담을 따라 걷다보면 여행객들은 조선시대의 선비가 된 듯한 착각이 든다. 사극과 영화 촬영장으로도 자주 활용되는 곳이다. 전통가옥의 숙박과 더불어 옥수수 따기, 밤 호박 따기, 감자 캐기, 물총 만들기 등 농촌체험도 가능하다.

<연계 여행지> 이순신 장군을 모신 현충사를 함께 돌아보면 좋다. 우리나라 살림집 가운데 가장 오래 된 옛 모습을 간직한 고불 맹사성의 옛집도 외암마을에서 멀지 않다.

<찾아가는 길> 아산시에서 39번 국도를 이용하여 송악면 방면으로 이동하는 길에 외암마을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문의> 외암민속마을 체험 사무실 (041-541-0848)


- 거북이마을(홍성군 구항면 내현리)

  아늑함을 느끼기 좋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인상적이고, ‘동창이 밝았는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로 시작하는 권농가를 지은 남구만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체험거리가 많은 마을은 아니지만, 황토 한옥인 ’장춘각‘에서 하루를 머물며 농촌 풍경을 즐기다보면 도시의 찌든때가 저절로 벗겨지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연계 여행지> 토굴 새우젓으로 유명한 광천과 가깝고, 간월암과 어리굴젓이 유명한 간월도와도 멀지 않다.

<찾아가는 길> 홍성읍에서 홍성쪽으로 진행하면 구항면을 만날 수 있다. 구항면에서 광천방면으로 거북이 마을 이정표가 있다.

<문의> 거북이마을 전병환 추진위원장 (011-9732-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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