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못자리 없는 벼농사시대 연다
도농업기술원 새로 개발된 무논골점파 직파기술, 연시회 가져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은 5.8일 서산 부석 강당리 이종선씨 논 5.7ha에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새로운 무논골점파(써레질한후 논의물을빼고 점파) 직파재배 기술을 도내
관계 공무원 및 대표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파종 연시회를 가졌다
새로 개발된 직파재배기술(무논골점파)은 물이 있는 논에 직접
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함으로서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생과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직파재배 기술이다.
무논골점파 재배기술은 농촌진흥기관에서 3년간 현장실증연구
를 통하여 실용화한 기술로서 품질과 수량성이 현재 보급중인 기
계이앙 재배와 큰 차이가 전혀 없어 못자리 설치과정을 생략하는
데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어 우리 쌀의 경쟁력을 크
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직파재배는 파종이 불균일하게 이루어져 초기생육이
불균일하고, 잡초 발생과 벼 쓰러짐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농가
가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전체 벼 재배면적의 5% 수준에 머
물고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새로 개발된 직파재배기술을 도내농가에
신속하게 확대시키기 위하여 도 단위 파종 연시회를 개최하고 금
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0년까지 도내 16개소에 대규모 직파
재배시범단지를 육성하는 동시에 못자리 없는 생력재배 보급으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