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  5.1일 농업기술원 직원 150명 참여 닭고기 시식회 가져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지난 3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이후 전남, 경기, 충남 등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축산농가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5.1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농업기술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바이러스병으로 주로

닭과 오리, 칠면조등 가금류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발생시 축산농가에 큰피해를 주고 있어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닭고기 시식회는 8천여 양계농가의 아품을 함께하고

소비자에게는 닭·오리고기를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충남양계

연구회 이홍재회장 과 농업기술원직원 150여명이 참여하여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함께 하며 ｢닭·오리고기 소비운동｣에 공직자

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도농업기술원 은 최근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섭씨 75도에서 5분만 가열하면 모두 사멸되기 때문에 익혀먹으면

절대 감염이 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되니 과도한 불안심리로

양계농가가 어려움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소비를 촉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원 구내식당에서는 “닭고기 소비촉진 차원에서 불안감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하루 3식 중 한가지 이상 닭고기나 계란종류의 반찬을 정기 메뉴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