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 4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제3회 충남농업축전을 농업인 학습단체 및 도시소비자 등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건강한 먹을거리 열풍으로 많은 인파가 몰린 「맛과 멋,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홍보부스는 지역색있는 특유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음식마다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를 함께 설명하여 웰빙과 건강에 대한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한, 「국화 신품종품평회 및 관상국화 연합전시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예산 국화시험장에서 선발한 스프레이국, 스탠다드국 등 80여 계통의 국화 신품종 및 관상국화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도시민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농업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는 도내에서 25명이 참가하여 정순(부여,55세)씨가 베란다가든 부문에서, 이영옥(홍성, 48세)씨와 김애린(서산, 43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사과 수확체험 행사」는 인터넷 접수개시 후 1~2일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도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체험프로그램으로, 400여명이 수확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행사를 잘 마무리하였다고 평가하고, 「제3회 충남농업축전」개최를 통해 충남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041-330-6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