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극복을 위한 축산기술자 한뜻 모아 - 도농업기술원, 2011년 축산기술보급사업 추진 연찬회 가져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4월 21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내 시․군 축산기술담당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1년 축산기술보급사업 추진 연찬회』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연찬회의 주요내용은 『한국 양돈산업의 경쟁력과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양돈연구회 안기홍 회장의 특강에 이어 구제역 살처분농가 축산 생균제를 활용한 축사 소독방법, 축산물 도축시스템 현장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안기홍 회장은 “우리양돈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장주의 재무관리, 판매전략과 산관학의 교류협력 등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고, 또한 전자동 도축시스템을 겸비한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 현장견학에서는 육질등급 판정과정을 한눈에 알아보고, 경매 진행과정을 보면서 축산물 유통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를 위해서 미생물을 이용한 현장밀착형 축산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강소농 육성을 위한 사육기술 차별화를 통한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축산기술팀 강환용 ☏ 041-330-6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