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특화작목 맞춤형 토양관리 한다! - 道농업기술원, 토양 정밀분석 진단해 농가별 시비처방서 제공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토마토, 딸기 등 충남지역 특화작목 재배지 토양의 화학적 성분을 분석한 후 정밀진단을 통해 농가별로 시비처방서 발급과 함께 토양관리에 대한 영농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道농업기술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논산을 비롯한 시설딸기 재배 435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정밀검정을 추진하여 농가별로 시비처방서를 제공해 원활한 토양관리를 함으로써 고품질 딸기생산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금년에는 천안지역 시설오이 재배 165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농경지 필지별 유기물 시용과 비료사용에 관한 토양관리 실태 조사와 함께 시설하우스의 토양 화학성인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염류농도 등 정밀 분석하고 토양진단을 통하여 시비처방서를 제공과 아울러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작목별 재배환경에 따른 토양관리 요령에 대한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같이 농경지별로 토양정밀분석에 의한 시비처방서를 활용하면 작물재배에 꼭 필요한 만큼의 유기물과 비료를 사용할 수 있어 맞춤식 농사가 가능하고, 유기물,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양분집적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과학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영농을 실천하므로 서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함께 충남 특화작목 농산물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계공무원은 “道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충남지역 토마토를 비롯한 특화작목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경지 토양진단사업 추진과 아울러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에 토양정밀분석에 의한 시비처방서 제공과 기술지원을 통해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생물환경과 토양비료담당자 ☏ 041-330-6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