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미생물 이용 병해충방제 농업인 관심! - 道농업기술원, 25일 생물적방제 전문교육 성황리에 가져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천적방제를 희망하는 시설재배 농가와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4일 리솜오션캐슬(태안군 암면도 중장리)에서 ‘천적 및 미생물 이용 병해충 방제’ 전문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 천적(곤충포식생물, 기생곤충, 선충)이용과 미생물 농약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이 이루어져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천적은 칠레이리응애, 콜레마니진디벌 등 20여종이 있고, 미생물 농약은 112종(병해방제용 42종, 해충방제용 53종, 선충방제용 5종, 잡초방제용 12종, 생육촉진용 1종)이 실용화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천적이용은 무당벌레, 긴털이리응애, 꼬마무당벌레, 쌀좀알벌, 곤충기생선충, 진디면충좀벌 등 국내생산 천적과 수입천적을 포함해 모두 12종이 이용되고 있고, 미생물농약은 병해방제용 20종, 해충방제용 19종 등 모두 39종이 등록되어 사용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천적이용의 기본개념 및 천적활용 현황(논산시농업기술센터 박상구 박사), ▲천적이용 생물적방제 이해와 실제(킨섹트 이준석 박사), ▲미생물 농약 사용현황과 적용사례(뉴그린웰 이상운 이사) 등 전문적인 친환경 농업교육을 통해 합성농약 사용을 줄이고, 농약 피해로부터 농업인의 건강보호 등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면서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道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합성농약 사용을 최소화 하고 천적, 길항미생물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친환경농업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충남농업기술원 생물환경과 병리곤충담당 ☏ 041-330-6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