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富農의 꿈 ☆ 실현... - 정예화 교육으로 초보 탈출, 수경재배 전문농업인 양성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 부여토마토시험장은 억부농 육성을 위한 1차 대상으로 토마토를 수경재배로 생산하고 있는 부엉산작목반을 선정하고 정예화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억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엉산작목반(부여군 구룡면)은 최근 억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정을 가지고 딸기, 고추 등 다른 작목에서 토마토로 전환했지만 작목반원 대부분이 재배경력이 짧고 전문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토마토시험장에서는 작목반원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경재배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토마토 정예화교육과 더불어 금년에는 현장에서 생기는 애로기술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농가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깨끗한 환경과 병해충을 원천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수경재배로 고품질의 토마토 생산은 물론 수확량도 20% 더 향상되었다. 아울러 지역 특산품으로 작목반 고유브랜드인 방울모양과 대추모양의 4색(빨강, 노랑, 녹색, 검정) 컬러 토마토 선물셋트를 선보이고 하반기 부터 본격 출하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부엉산작목반 백호(51세) 대표는 “대부분의 작목반원들이 딸기, 수박, 고추 등 다른 작목을 재배해 오다가 토마토로 전환하여 애로가 많았는데 토마토시험장에서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며 습득한 기술을 기본에 충실하여 영농현장에 적용하게 되면 억부농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니겠냐” 라고 말했다. 한편 관계공무원은 “토마토 정식부터 재배관리, 수확, 포장,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적으로 컨설팅 함으로서 연차별 소득증가를 가속화 시켜 억대 이상의 고소득 농가를 육성하는 목표를 보다 빠르게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부여토마토시험장 김경제 연구사(☏ 041-835-7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