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양구기자차 미국에 연속 수출 - 올해 1차 수출 1만불 선적완료, 2차 준비중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청양지역의 특산물인 구기자가차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고 1차로 4월 2일 1만불어치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구기자차는 「충청남도 구기자 산학연협력단」의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지난해 수출한 청양구기자가 미국의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면서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금년도 청양구기자차의 미국 수출은 지난해 「엠엔스 인터내셔널 주식회사(대표 스티브김)」와 수출계약을 맺어 올해 5만불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선 1차로 1만불(6,500갑)어치를 4월 2일 선적이 완료되었고, 나머지 물량은 현지 소비를 감안해 2～3차에 걸쳐 수출하게 된다. 미국의 수입업체 대표 스티브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한국의 기능성 건강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구기자차를 비롯한 「구기자술」, 「구기자주스」 등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구기자 산학연협력단은 앞으로 구기자 제품이 독일 등 유럽지역에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친환경 구기자 재배기술 개발, 베타인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구기자 신품종 육성, 구기자를 이용한 기능성 건강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재배담당 ☏041-94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