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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기질 퇴비 부숙도 및 사용방법에 대한 문의 처리완료
분류
기타
조회
5590
작성자
조**
작성일
2022-03-24 12:17
유기질 퇴비(소똥,돼지똥,닭똥)를 처음 받으면 냄새가 많이 납니다.
제가 알기로는 냄새가 나지 않아야 완전히 부숙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근처에 똥냄새가 심하게 나서 일하고 있는 밭에 가보니, 밭에서 똥냄새가 났습니다.
덜 부숙된 퇴비를 사용해도 되지는 궁금하며, 부작용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악취는 민원의 대상이 될텐데, 민원을 제기한들 냄새를 제거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네 어르신이 비가 와서 냄새가 제거될 거라는데,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지고 퇴비가 비를 맞는 것이랑
부숙이랑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주거지에서 반경 1.5~2킬로내에 소키우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특정방향의 바람이 불면 냄새가 넘어옵니다. 
그 냄새에는 다양한 성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기중에도 다양한 성분의 미량물질이 있을 것이며, 이러한 요소는 농작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똥오줌냄새(유기질 퇴비, 가축분뇨)에는 어떠한 물질이 있으며, 이것이 농작물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요?
당진시의 경우 외곽의 시골쪽은 봄부터 가을까지 밤만 되면, 많은 분뇨냄사가 납니다(당진시에 많은 가축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분뇨냄새가 과수화상병같은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장소를 제공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3-25 01:01:13 (수정일 : 2022-03-25 01:04:24)
작성자
토양환경팀 윤여욱 [이메일 : aoggi61@korea.kr] [전화 : 041-635-6103]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일단 가축분을 이야기 하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가축분은 축산농가에서 반출 시에 기본적으로 기계젹부숙도 방법의 중숙 이상이 되어야만 반출이 가능합니다.
부숙은 그냥 놔두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관리(퇴비화)를 해주어야만 완숙되는 기간을 단축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가축분은 다른 유기질이나 수분조절제 등 부자재와 혼합되어 비로소 부숙유기질비료(퇴비)가 됩니다.
이러한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가 부숙이 덜 될 경우 심한 악취 발생과 더불어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가스 등의
발생으로 인해 작물이 장해를 입거나 어린 정식묘의 경우 고사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부숙유기질비료(퇴비)에 대한 공정규격도 있으며, 가축분에 대한 기본적인 규격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비가오면 냄새가 제거된다고 하셨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며 비가 온 이후에도 부숙이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여전히 악취가 발생되고 오히려 용출된 과다양분으로 인해 하천수나 지하수의 오염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의하신 분뇨의 악취와 미생물과의 전반적인 상호관계(즉, 호기성미생물, 혐기성미생물 등 환경조건에 따른
미생물상 형성)는 존재하나 병원균과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되는 퇴비는 부숙이 완료된 제품만 유통이 가능하고 미부숙된 퇴비가 유통될 시 해당 시군의 환경과로
연락하시면 추후 현장파악과 분석기관의 검사를 통해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만족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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