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자가 발아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에 따라
단명종자(1~2년 : 고추, 양파, 당근, 시금치...), 상명종자(2~3년 : 무, 완두, 수박, 배추, 벼, 옥수수....), 장명종자(4~6년 또는 그 이상 : 토마토, 녹두, 오이, 호박, 가지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자는 저장중 세포 내 단백질 응고, 효소활력저하, 저장양분의 소모 등으로 발아력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종자내 수분함량, 보관 중의 온도, 상대습도에 따라 이러한 차이가 매우 커질 수 있습니다.
올 초 구입한 종자를 이용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먼저 발아율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종자를 취하여 싹을 틔워보시고, 방법을 잘 모르신다면 가까운 기술센터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발아율이 좋을 지라도 보관상태에 따라 내년 4~5월에 발아율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벼농사는 1년에 1번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종자를 이용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