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 충남 부여에서 한지형 마늘을 다년간 재배하고 있습니다.
나름 여러방법으로 해보았으나 좀 더 낳은 방법을 알고자 재배관련 문의 드립니다.
1. 작년 5월 긴 강우로 습해를 입은 것 같고, 수확시기에 비가와서 조금 늦게 수확을 해서 그런지, 껍질이 얇아서 품질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마늘을 쪼개고 있는데, 갈변된것들이 많습니다. 무른것과 부패된 것은 선별을 하지만 갈변된 것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파종을 해도 문제가 없을지요?(물론 종구소독은 합니다)
2. 매년 주아를 채취해서 종구로 활용합니다. 올해도 약100키로 정도 파종할 계획인데, 주아를 파종해서 가급적 통마늘을 원하는데 반정도는 통마늘이 아닌 분리된 2~3쪽이 된 통마늘이 나옵니다. 현재로서는 이것을 다시 분리할수 없어서 그냥 파종합니다. 주아를 통마늘로 많이 나오게 할 수 있는 시비나 파종시기조절, 생육기간조절 등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3. 인편마늘에서 작은것들을 따로 골라서 선별해두었습니다. 작은 쪽마늘을 다시 심어서 통마늘이나, 2~3쪽의 우량 종자마늘로 만들고 싶은데, 파종시기 및 생육기간조절 등의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지요? 봄에 파종한다든지, 일찍 수확한다든지 등등등..
작년에 주아파종해서 수확한 통마늘 및 작은3~4쪽 마늘중에서 통마늘은 바로 파종하지만, 여러쪽나온 것은 분리하기 힘들어서 그냥 파종할 예정인데, 관행적으로보면 이것은 수확시 서로 붙어있어서 크기가 작은 마늘이나, 눌린마늘등 상품성이 떨어지고, 종자로의 활용도 좋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우량마늘 및 우량종자로 키울수 있을까요?
4. 너무 많은 문의를 하는지 모르겠지만요..결론적으로 이상없는 갈변마늘의 파종여부, 주아를 통마늘로만 만들 수 있는 방안, 작은쪽마늘을 통마늘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작은통마늘(4~7쪽)을 통째로 파종해서 이듬해 종자로 활용하기 위한 통마늘 및 2~3쪽만 분화되게하는방법등이 너무너무 알고싶습니다.. 답변주실 때 다음에 궁금한 것을 문의할 연락처도 같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