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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냉이 밑거름 관련 처리완료
분류
기타
조회
3827
작성자
김**
작성일
2022-08-29 09:17 (수정일: 2022-08-29 13:21)

안녕하세요.
진흥청 홈페이지에 있는 냉이 관련 자료(농작업일정)를 보면 표준시비량(kg/10a)이 아래와 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 퇴비 3000
- 질소 6, 인산 25, 칼리 6
- 석회 150

질문1. 인산 25kg는 타 작물에 비해서도 상당히 많은 량인데 맞는 수치인지요? (가끔 잘못된 수치가 있어 확인코자 합니다.)
질문2. 토양검정에 따른 시비 처방에는 인산질 비료로 용성인비 또는 용과린을 선택토록 되어 있는데 냉이의 경우에는 이중 어떤 것이 적합한지요? 작기가 비교적 짧은(?) 냉이 특성상 수용성 인산이 대다수인 입상과석을 사용하거나 일부 병용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적정한 인산 공급 방안을 알고 싶습니다.
질문3. 입상과석을 용성인비 또는 용과린과 혼합해서 동시에 토양 시비해도 해당 인산비료 간에 화학적 반응 등 문제가 없는지요?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8-30 15:47:38
작성자
토양환경팀 최장용 [이메일 : jang4757@korea.kr] [전화 : 041-635-6102]
안녕하세요.

냉이 재배시 인산 밑거름 시비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1. 진흥청 농사로 농작업일정에 나와 있는 냉이 표준시비량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예전에 등록된 자료로 현시점에서 현행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금년부터 냉이 표준시비량 및 토양검정 시비량 설정 연구에 추진중에 있어, 정확한 시비량은 2~3년후에 답변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비량 설정 연구를 위해 냉이 30여농가를 조사한 결과 밭토양 특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농가 인산비료 평균 시용량이 6kg/10a 정도 사용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니 비료 시용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인산비료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뉘며 밭 특성에 따라 알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1) 수용성 인산 : 과석과 같이 물에 녹는 인산
   2) 수용성+구용성인산 : 용과린과 같이 물에 녹는 인산과 잘 녹지 않는 인산
   3) 구용성인산 : 용성인비와 같이 물에 녹지 않고 구연산에만 녹는 인산
   
   - 일반토양에서는 과석을 많이 사용하고, 산성토양 및 개간지 토양에서는 용과린이나 용성인비를 권장합니다.
      용성인비나 용과린 등 구용성 인산은 서서히 용해되기 때문에 산성토양과 개간지 토양에서 알루미늄과 철과 반응하여 불용성이 되는 양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냉이는 보통 8~9월에 파종하여 11월~3월까지 수확하기 때문에 토양에 따라, 재배시기에 따라 사용하는 비료가 다르지만, 보통 산성토양인 밭에서는 용성인비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3. 같은 인산비료이기 때문에 화학적 반응 등에 큰 문제가 없으나, 한가지 비료로  적량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냉이 관련하여 시비 상담은 시비량 설정 연구가 완료후 좀더 자세히 답변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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