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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화 재배법 기초 처리완료
분류
국화
조회
9625
작성자
권**
작성일
2006-02-07 20:03 (수정일: 2006-02-07 20:03)
안성지역에서 비가림하우스로 국화 백광을 심으려고 모주를 구해서 심어 뒀습니다. 삽수 채취를 위하여 물주는 시기, 채취 방법, 삽수관리와 삽목에 대하여 궁금 합니다 . 출하시기를 7월 10일 로 예정하고 있는데, 이때 출하 할려면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등록일
2006-02-08 00:00:00 (수정일 : 2006-02-08 00:00:00)
작성자
최원춘 [이메일 : famer3@hanmail.net]
안녕하십니까? ..백광품종은 하국계통으로서 자연적인 환경조건에서 6월하순경 꽃이 핍니다.. 따라서 7월 10일경에 개화하려면 며칠은 불을 켜줘야 할거 같습니다...불켜는 것은 다음에 말씀드리고.. 먼저 삽수를 확보하는 방법은 7월 10경에 꽃을 피게 하기 위해서는 5월 5일경부터는 꽃눈을 만들 준비를 해야 하고 정식은 최소한 4월초순에는 되어야 할겁니다..그럼 최소한 3월초순까지는 모주에서 삽수를 딸수 있게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백광 모주는 아마도 동지아 상태일것입니다..올해는 가뜩이나 추워서 생육이 더딘 상황입니다.. 생육을 촉진(잠을 깨우는) 방법은 가온과 전조를 해서 잠자고 있는 백광모주를 깨워야 합니다...물론 생장조정제인 GA 50ppm을 치면 잠을 깨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그런 후 동지아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끝부분을 적심하고 난뒤 그 곁가지에서 싹이 나오는 것을 채취하여 삽목을 하면 됩니다.. 이유는 동지아에서 나오는 싹은 속이 비어 있거나 또는 꽃이 필때 불균일하며 또한 버들눈등의 기형화가 발생하는 확율이 아주 높습니다....삽목하는 방법은 삽수의 크기는 5센치 정도 완전한 잎은 2~3개정도 남기고 난뒤에 거름성분이 없는 흙(황토)를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펄라이트(가는것)과 버미큘라이트(질석)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삽수 꼿는 깊이는 1.5센티정도로 하며 플러그트레이묘(128구)를 주로 이용합니다. 삽목상 관리는 온도는 20도내외 (온도가 낮으면 발근이 지연됨)로 하면 물은 삽목직후에는 충분히 주시고 난뒤에 하루에 1회정도 물을 주시면 15일정도면 발근이 되어서 심을수 있습니다.. 불켜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면 동지아 상태부터 삽목 정식 그리고 초장이 35센치(내수용 기준)정도 내외가 될때까지 불을 켜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왜냐면 백광은 야온이 15도 정도 넘어가면 꽃눈이 만들어 지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불을 켜주면 꽃눈이 만들어 지는 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 초장이 35센치(아마도 5월초순경) 내외가 되서 불을 꺼주면 7월 10일경에 꽃이 피고 수확이 가능할거로 생각됩니다. 불켜는 방법은 백열등 100와트를 3m간격으로 달아주고 밤 10시에서 1시까지 3시간 정도 켜주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모주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백광모주를 난방을 해서 잠을 꺠우는것보다는 조금 개화시기를 늦추더라도 자연적으로 나오기 삽수가 나기 시작하는 3월중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왜냐면 7월 에는 휴가철과 더위로 인하여 국화의 수요가 연중 최저입니다..자연이 가격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차라리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는 8월 이후나..아니면 수요가 많은 6월전후가 좋을것으로 생각이 되나 6월은 이미 시기적으로 늦은것 같아 8월하순 이후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더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홈페이지에 올려주시거나 저희 시험장으로 연락주시면 성실이 답변드리겠습니다. 041-333-1151~2. 최원춘... 좋은 하루 ..좋은 한해가 되길 바라면서..
답변
등록일
2006-02-12 00:00:00 (수정일 : 2006-02-12 00:00:00)
작성자
권영숙 [이메일 : rnjsdudtnr2@hanmail.net]
우선, 좋은 답변을 주신데에 대해 매우 감사드립니다. 이것저것 계획 세우는 데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런데 전에 했던 질문 이외에도 몇가지 추가적인 의문점이 남아있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저희는 모주를 심어서 터널을 설치한 상태이고, 출하시기는 앞서 말씀해 주신대로 8월 중순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터널을 씌워둔 모주에 물을 주기 시작하는 시기와 1차 적심시기, 2차 삽수채취시기가 언제쯤일지 궁금합니다.. 또, 정식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와, 정식을 하기 전 두둑에 검은색 멀칭비닐을 씌운채로 해도 되는지의 여부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7월에 출하를 한 다면 이후 자연적으로 키웠을 경우 2차 수확이 가능할까요? 이것이 만약 가능하다면 플러그묘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저희 토양은 작년까지 장미재배를 했던 토양인데 여기에 추가적인 시비없이 국화를 심어도 괜찮을지, 점적호스도 기존의 장미를 재배할때 쓰던 것을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을지 알고 싶습니다. 전문가님의 명쾌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06-02-13 00:00:00 (수정일 : 2006-02-13 00:00:00)
작성자
최원춘
8월중순으로 작형을 잡았다니 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겁니다. 그동안 재배하던 곳은 얼마간은 다른 용도로 활용하실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모주에 터널을 설치하고 가온은 안하고 계신거 같네요.. 터널을 씌운 모주포에 얼마를 물을 줘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면 됩니다..약간은 뽀송뽀송하게.. 요즘은 날씨로 봐서 한번 물을 흠씬 주고 나면 7일~10일은 안주어도 괜찮을까 싶습니다.. 국화는 물이 많은것보다는 약간 적은듯이(표면이 약간 마를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적심시기는 모주의 땅에서 뿌리가 나온 줄기(동지아)에서 순이 나오기 시작하여 길이가 평균적으로 약 7센치정도 된뒤에 적심을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순에서 순마다 싹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채취해서 삽목하면 됩니다.. 시기는 딱히 얼마라고 말씀 드릴수 없지만 봄 가을을 기준으로 하여 보통 15~20일정도 걸립니다 . 지금은 온도가 너무 낮아서 더 걸릴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즉 새순의 길이가 10센치이상 정도 되면 짤라서 삽목하면 됩니다.. 참고로 채취시기를 놓쳐서 나온 싹의 길이 너무 길어지고 난뒤에 채취하면 나중에 삽수에서 버들눈등 기형화발생율이 높아져서 너무 길게 자라기 전에 삽수를 짤라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키운 모주에서 무한정 삽수를 딸수는 없습니다.. 보통 4번정도 즉 3개월정도가 지나면 모주를 교체해야 합니다..모주가 너무 늙어서 나중에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니까 때가 되면 삽수를 따서 냉장고나 저온저장고에 보관(20일정도는 보관가능)하여 필요할때에 삽목하면 됩니다. 아마도 5월까지는 삽수를 채취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정식시기는 8월중순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정확히는 산출할수 없지만 대략 5월초순경이 되겠습니다.. 즉 5월초에 정식해서 활착시키고 꽃눈분화기 까지의 초장(45CM)을 키우기 위해 4~5주정도소요되면 6월 초에서 중순이 될겁니다.. 그리고 분화기에서 수확기까지 약 2달정도 잡으시면 8월 중순경에 꽃이 피어서 출하가 가능합니다... 만약 적심을 하게 되신다면 적심후에 자라는 기간이 소요되므로 15일정도 정식시기를 앞당겨야 하기에 4월중순쯤 되겠습니다.. 참고로 삽수를 따서 삽목하고 난뒤에 정식까지는 15일 정도..정식하고 난뒤에 화아분화기까지 4~5주.그리고 화아분화에서 수확까지는 보통 8~9주정도 걸립니다..참고하여 재배일정을 감안하시면 됩니다. 검은 멀칭비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검은 멀칭비닐을 씌우는 가장 큰 이유는 제초문제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제초가 가능하시다면 시기적으로 안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지온을 상승시킬 목적으로 비닐을 씌우면 좋으나 5월이후에는 지온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안씌는 것이 좋으나 이때 풀이 너무 나오는 시기라 제초에 드는 인건비가 만만치 않습니다..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는 제초문제로 해서 비닐은 씌웁니다..단 비닐을 씌우고 난뒤에 정식할때 물관리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비닐이 멀칭되어 있어서 물이 간곳이 있고 안간곳이 있어서 활착에 많은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활착문제만 잘 해결하시면 큰 문제는 없스빈다. 그리고 만약 7월에 출하하고 난뒤에 2차수확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7월에 출하하고 난뒤에 2차수확은 가능합니다..아무래도 10초나 중순이 되겠네요..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백광은 하국으로서 온도가 15도씨 이상이면 화아분화가 이루어 집니다.. 7월이니까 야간온도는 당연히 15도가 넘으므로 자연적으로 꽃눈이 어느떄건 만들어 집니다... 그러므로 초장(45cm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꽃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기위해서 야간에 불을 켜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초장을 원하는 키만큼 확보하고 그리고 난뒤에 불을 꺼주면 자연적으로 화아분화 합니다.. 근데 7월에서 10월에 개화하면 재절화의 개념이 필요합니다..(너무 어려운가요?) 즉 절화를 채취하고 난뒤에 모주에서 곧바로 싹을 키워서 절화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을 재절화라 합니다.. 이방법을 하는 목적은 재배기간의 단축입니다..즉 삽수를 따서 삽목을 할 필요도 없고 정식할 필요도 없어서 보통 15~25일정도 재배기간이 단축됩니다. 아니면 삽수를 미리 그전에 준비하였다가 수확하자마자 곧바로 밭을 갈아 엎고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전화나 아니면 다음에 또 연락주시면 다시 정확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장미를 재배하던 토양은 그냥 쓰셔도 문제가 없을듯합니다.... 시비량은 제가 알기에는 장미를 재배하던 곳이 오히혀 시비량이 많고..국화는 장미가 먹고 남은 시비량만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듯합니다.. 다만 장미를 너무 오래 심어서 염류집적이 얼마나 되었나가 문제일듯합니다.. 그러나 염류집적현상이 아주 심하지 않으면 일년정도는 무난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점적호스는 그래도 쓰셔도 별 탈이 없습니다.. 쓰시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시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일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장미는 한 고랑에 두줄이나 세줄정도의 점적호스로도 충분히 관수및 시비가 가능한데.. 국화는 그러지 않습니다.. 보통 국화는 120센치 두둑에 심는 간격이 12*12센치로 심기때문에 한두둑에 최소한 8줄의 국화를 심게 됩니다.. 따라서 한 두둑에 점적호슬 네줄 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현재의 시설에 점적호스를 추가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상 질문하신 것에 대해 답입니다.. 제 나름대로 답변을 드렸는데 모든것을 글로 쓰기에는 조금은 어렵네요.. 연락처나 주소는 알켜주시면 제가 전화를 드리던가.. 아니면 041-333-1151로 전화를 주시면 성실히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어려우시면 여기에다 그때 그때마다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저희 홈페이지에 올리면 제가 최선을 다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 하루되시고 풍년농사로 풍성한 한해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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