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성재배에서 야간전조처리는 이제 필수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육보의 경우 11월 10~15일 사이에 처리가 들어가는게 가장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희의 경우 12월 초경에 처리합니다. 지역에 따라 야간온도가 높은 지역은 전조를 하지 않아도 생육이 잘되는 곳이 있지만 대부분 야간온도가 낮은 관계로 2화방 출뢰기에 초세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속잎이 작게 올라오게 되지요. 이런 현상을 조금이나마 막아볼 목적으로 처리를 합니다. 설향의 경우도 장희와 유사하게 처리를 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오늘부터라도 처리를 하십시요. 전조의 시간은 농가마다 초세와 온도가 달라 똑같이 적용될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처리는 1. 초기에는 해질녁부터 해뜰때까지 처리 2. 생육이 많이 좋아지면 하루에 2시간씩 줄여가면서 처리 3. 1시간에 10~15분 처리 전조의 효과는 처리후 20일이 지나야 효과가 눈에 보입니다. 그때부터 잎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지요. 설향의 초세는 25~30cm정도가 좋습니다. 초세가 25cm정도 올라오면 시간을 줄여서 12시정도 까지 줄입니다. 그래도 크다고 생각이 되면 끄셔도 됩니다. 전조의 효과는 야간온도가 크게 좌우합니다. 야간온도가 낮으면 효과도 떨어집니다. 보통 3월 중순까지 전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