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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딸기 수정에대한 궁금증 처리완료
분류
딸기
조회
10784
작성자
문**
작성일
2005-12-09 00:00 (수정일: 2005-12-09 00:00)
안녕하신지요? 충남 부여에서 육보와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사람 인데요. 다름이아니라 연일 날씨가 좋지 않아 딸기 수정에 애로 사항이 좀 생겨서 질문 좀 올립니다. 날씨가 않좋다 보니 벌이 나오질 않아서 수정하기가 꽤힘든데요. 바람으로 수정이 가능한지요? 예를 들면 동력 살포기에 바람으로 딸기를 흔들면 수정에 도움이 됄런지요? 또 만약 수정이 됀다면 몇시 정도에 바람으로 작업하는것이 좋은지요? 건강들 조심하시고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05-12-12 00:00:00 (수정일 : 2005-12-12 00:00:00)
작성자
이원근 [이메일 : wkdal8888@nate.com]
감사합니다...딸기시험장 이원근 입니다.. 질의하신 바람에 의한 수정은 곤란하구요 가장 효과가 높고 경제적인 방법은 벌을 이용한 수정방법입니다.. 낮온도가 15도 미만일경우는 활동을 멈추지만,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낮에 해가 뜨고 1시간 정도 경과하면 벌이 활동할 수 있는 온도가 확보되기 때문에 수정은 문제가 없게 됩니다. 벌은 곤충이기 때문에 30도 이상에서는 밖으로 나갈려고 비닐에 부딪치는 현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환기가 필요합니다. 벌통의 반입 시기 꽃이 10%이상 피기 시작하는 개화기에 맞추어 준비해야 하는데 개화시기가 빠른 하절기 저온처리 재배에서는 10월 중순이면 개화가 시작되는데 이 때는 하우스를 열어주므로 자연상태의 방화곤충에 의한 수정도 가능하므로 무리하게 벌통준비에 신경 쓸 필요가 없으나 하우스가 밀폐되면 벌통을 반입해야 된다. 벌통의 설치 위치 하우스내에 벌통을 놓는 위치는 연동이나 남북방향 단동인 경우는 북쪽에 벌통입구를 남으로 향하게 놓고, 동서방향 하우스의 경우는 동쪽에서 입구가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 높이는 지상에서 70~80cm정도가 되도록 받침대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벌은 추위보다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저항력이 약하므로 반입 전후의 온도 환경에 주의한다. 또한 낮에 벌통의 위치를 옮기면 자기집을 찾아가지 못하므로 일단 벌통을 놓은 위치가 정해지면 이동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부득이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꿀벌이 벌통으로 돌아와 잠이 깊이 든 밤에 벌통문을 닫고 옮기며 꿀벌이 안정을 되찾은 다음날 아침에 문을 열어 둔다. 하우스내 벌통 놓는 위치(■ : 벌통) 북 ■ ↓ 남 남서(연동하우스) 동 ■→ 서(단동하우스) 벌의 활동조건 하우스내 벌을 넣으면 며칠 동안 환경에 적응한 후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적정 온도범위는 21℃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하고, 14℃이하에서는 활동이 둔하다. 맑은날에는 10℃에서도 활발히 활동한다. 온도가 27-28℃ 이상으로 높아지면 벌은 천장으로 날아가 밖을 향해 계속 부딪쳐 죽는 것이 많다. 이때는 하우스를 환기하여 실내온도를 낮게 해 주어야 한다. 벌의 양 하우스내 화분매개용 벌은 보통 3장 벌을 사용하며 한 통으로 200-300평의 하우스를 화분매개 시킬 수 있다. 장기간 수확하는 촉성재배에서는 세력이 강한 벌을 넣어 주는 것이 좋으며, 벌의 활동이 왕성해도 밀폐하우스에서는 기형과 발생율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환기에 주의한다. 꿀벌의 딸기 꽃 방문회수 조사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한 개의 꽃에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많게는 10회 이상을 찾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꿀벌의 세력이 너무 강하면 수정기에 화탁부분이 까맣게 갉아 먹은듯한 흔적이 남아 과실이 상처가 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기형과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겨울철의 먹이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꿀벌의 활동이 둔화되기 마련인데 화분대용으로 사료나 물과 설탕을 1:1로 섞어 녹인 설탕물을 준다. 약제 살포시에는 미리 문을 닫고 벌이 하우스로 나오는 것을 막고 다른 하우스에 옮긴 다음 약제를 살포하고 살포 후에는 농약의 약효가 완전히 소멸된 후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벌통을 옮긴다. 꿀벌과 농약 꿀벌은 살충제에 매우 민감하여 저독성 농약이라도 많은 피해를 받는다. 속효성 농약 살포로 영향을 받게 되면 귀소전에 죽는 것도 있고 벌통 입구나 안에 들어가 죽는 것도 있기 때문에 어린 유충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또 야외에서는 농약해를 입은 꿀벌이 흥분해서 갑자기 사람에게 덤벼드는 경우도 있다. 또 살충제 뿐만 아니라 살균제도 꿀벌에 치명적이 영향을 준다. 부득이 농약을 살포해야 할 경우에는 살포 후 5일정도는 벌통을 빼낸 후 다시 반입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참고로 암술의 수정능력은 개화 후 약 7일 정도까지는 수정능력이 지속된다. 주요약제의 꿀벌에 대한 영향 약 제 명약 제 명안전일수살 균 제안트라콜(수)다음날스미렉스(수,훈)〃포리옥신〃산요루(유)〃트리후민(수)〃바이코(수)〃살 충 제디디브이피4일후마라손(유)7일후응애방제약피라니카다음날오사단(수)3일후※ 날씨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으므로 충분한 경과기간을 요함 방화상태의 관찰 벌들이 벌통 주변을 맴돌고 있더라도 딸기꽃을 찾아 꿀이나 꽃가루를 구하지 않을 때도 흔히 있는 일이며 또 벌통 속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벌통을 두들겨 억지로 나오도록 하는 일은 삼가도록 한다. 벌들의 방화상태를 알아보려면 ○ 꿀벌의 방문이 없는 경우에는 노란 꽃가루가 멀칭비닐 위로 떨 어진다. ○ 개화한후 암술이 갈변해 있는가를 본다. 수정이 되면 암술머리가 갈변하는데 수정이 안된 것은 노란상태 그대로 있다. ○ 딸기 속잎 위에 꿀벌의 똥이 떨어져 있는가를 본다. 딸기의 속잎 위에 똥이 보이면 우선 꿀벌이 딸기꽃을 다녀갔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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