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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세미만 농가경영주 2015년 2천여명 추정
분류
농업뉴스
조회
106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5-30 09:43 (수정일: 2005-05-30 09:43)
40세미만 농가경영주 2015년 2천여명 추정
 

통계로 본 과거·현재·미래의 농민 수

농림부는 2005년을 ‘인력육성의 해’로 삼고 후계인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 농촌에 새바람을 일으킬 젊고 유능한 후계인력이 충원되지 않는다면 한국농업에 희망과 미래가 없다는 것이 농림부가 인력육성에 매진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후계인력 문제는 얼마나 심각할까?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농·어업 기본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농가 경영주 120만명 가운데 40세 미만은 3만8,000명(3.8%)에 불과하다. 40세 미만 농가 경영주는 우루과이라운드(UR)가 발효되기 직전인 1994년에는 15만명(비중 9.6%)이었다. 불과 10년 만에 4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59.2%(73만4,000명)에 달한다. 지금 들녘에서 땀흘리는 농업인 열의 여섯은 환갑을 넘긴 노인들인 셈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고령화가 갈수록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의 내부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40세 미만의 농가 경영주는 전체 90만4,000명의 채 1%도 안되는 8,000명 남짓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분석은 이보다 더 충격적이다. 농경연이 출생과 사망, 이농 등을 고려해 분석한 2015년 농가 경영주는 현재의 딱 절반인 60만53명이다. 이 가운데 40세 미만은 2,113명(0.35%)에 불과하다. 10년 후면 농촌에서 일하는 청년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얘기다.

〈특별취재팀〉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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