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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인구 10년후 199만명…42% 줄어
분류
농업뉴스
조회
105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5-23 14:43 (수정일: 2005-05-23 14:43)
농가인구 10년후 199만명…42% 줄어
 

본지, 농경연 의뢰 분석

10년 후 농업인 수는 2004년 약 341만3,000명에서 2014년 199만5,000명 정도로 무려 42%나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정연구센터 김배성 전문연구원에게 의뢰해 코호트 분석 결과는 농촌 미래의 참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농산물시장 개방 등으로 이촌·탈농 현상이 계속되는 데다, 사망률이 출생률을 크게 앞서며 농촌 고령화가 주요 변수로 등장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더구나 2010년 이후에는 인구 감소에 가속도가 붙어 무려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감소 추세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13년 5,000만명을 넘어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 분석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농촌 마을이나, 인구수가 급격히 줄어든 중산간 마을에서 훨씬 감소속도가 빨라 자칫 농촌 마을의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농정연구센터 김배성 전문연구원은 “2010년 이후 인구감소율이 높다는 것은 앞으로 10년 동안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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