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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품질 농산물’로 할인점 공세 꺾었다
분류
농업뉴스
조회
111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28 09:58 (수정일: 2005-03-28 09:58)
‘고품질 농산물’로 할인점 공세 꺾었다
 

하나로클럽 양재점, 이마트 개점에도 판매호조

코스트코홀세일에 이어 신세계 이마트가 최근 서울의 강남 핵심 상권인 양재지역에 진출한 가운데서도 (주)농협유통(대표이사 이상영)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고품질 농산물 전문매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다지면서 국내 최고 할인점이라는 아성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이마트 양재점이 문을 연 지 3주째인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하락하던 매출액이 다시 예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실제로 하나로클럽 양재점의 주말(금·토·일) 매출액은 이마트 양재점 개장 직후(2월25~27일)에는 전년 같은 기간 주말보다 10%가량 감소했다가 개장 3주째(3월11~13일)를 맞아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31억여원대로 회복됐다. 평일 매출액도 지난해 수준인 6억~7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이마트 개장 후 자체적으로 할인액을 부담하면서 참외·딸기와 같은 제철 과일과 한우·채소 등 주품목을 중심으로 한 50% 할인행사와 일자별 초특가 행사, 오전 타임 세일행사 등 파격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기 때문이라고 양재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단지를 통해 ‘전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우리 농축산물만 팝니다’ 등과 같은 농협 하나로클럽만의 차별화된 부분을 알리고,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6년 연속 전국 할인점 매출 1위’라는 사실 등을 중점 홍보해 고객의 신뢰를 높인 것도 하나로클럽 양재점 매출액 회복에 주효했다.

한일환 농협유통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마트 양재점이 문을 열면서 비회원 고객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이탈현상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할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품을 보완하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강점인 농축산물을 집중적으로 강조해 회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억〉eok112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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