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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통활성화 자금 금리 낮춰야”
분류
농업뉴스
조회
159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08 00:00 (수정일: 2005-03-08 00:00)
“유통활성화 자금 금리 낮춰야”
 
산지농협·농가, 연리 3% 부담커…“무이자로” 한목소리

〈속보〉산지농협과 영농조합법인 등 산지유통전문조직에 지원되는 유통활성화사업자금의 금리 인하가 본격 추진된다.

농협과 일선 농가들에 따르면 현재 연리 3로 운용되는 유통활성화자금의 금리는 각종 농업관련 정책자금의 금리 인하 추세에 비해 여전히 높아 산지유통 활성화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본지 2월23일자 5면 보도).

각종 정책자금 금리는 지난해 1 일괄 인하된 데 이어 농가부채경감대책 실시에 따른 금리도 내렸다. 특히 산지에서는 무이자로 지원되는 농산물 수급안정사업자금이 핵심농협 48곳에 대해서는 유통활성화사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유통활성화자금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현재 농협중앙회에 자금 반납 의사를 밝힌 조직만도 27곳에 달하며 액수도 40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유통활성화자금의 금리를 무이자 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8일 농림부에 건의하고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산지유통부 오세철 차장대우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지 조직에 자금을 집중 지원해 농산물 산지유통의 핵심체로 육성한다는취지에 걸맞도록 산지 요구를 감안해 유통활성화자금의 금리를 대폭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림부의 관계자는 “금리 인하 결정은 기획예산처와 재경부 등 관계 부처와의 사전 협의 후 이뤄지는 것인 만큼 다른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spur222@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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