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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나팔나리 하우스 인공배양토 재배때 노지보다 소득 51% 높다
분류
농업뉴스
조회
171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04 09:44 (수정일: 2005-03-04 09:44)
 

신나팔나리를 무가온 하우스 내 인공배양토에서 재배하는 것이 노지재배보다 소득이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이 신나팔나리 〈라이잔2호〉를 대상으로 노지재배와 시설 내 토양재배, 인공배양토를 이용한 베드재배, 플라워박스 2줄, 플라워박스 3줄 등 5가지 형태로 시험재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설 내 베드재배와 플라워박스 재배에는 백합전용상토(왕겨 1:피트모스 1: 코코피트 1: 질석 1)를 사용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3월에 정식한 경우 노지재배의 소득지수를 100(소득액 10a당 250만4,000원)으로 볼 때 시설 내 인공배양토 재배가 151로 가장 높았고, 플라워박스 3줄은 140, 플라워박스 2줄은 139, 시설 내 토양재배는 134로 조사됐다.

이는 시설 내 인공배양토에서 재배할 때 병해충 발생이 적어 절화 품질이 향상되는 데다 출하시기도 앞당겨져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결과 잎마름병 발생률은 노지재배가 68로 시설재배에 비해 2.7~5.7배 정도 심했다.

그러나 정식시기별로는 3월20일 정식이 4월20일 정식보다 소득이 더 높았으며, 4월20일 정식에서는 시설재배가 노지재배보다 소득이 더 낮았다. 3월 정식의 경우 개화기가 5~6일 정도 단축되는 반면 4월 정식은 병충해가 심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출하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종원 태안백합시험장 연구사는 “신나팔나리는 노지재배를 많이 하고 있으나 노지재배시 잎마름병 등 병충해가 심해 품질이 떨어지고 시설 내 토양재배를 할 경우에는 연작장해가 발생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설 내 인공배양토 재배가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장기적인 면에서는 노지재배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문의 태안백합시험장 ☎041-674-1153~4.

〈김봉아〉bong@nongmin.com

 
출 처 : 농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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