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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딸기 품종따라 ‘명암’
분류
농업뉴스
조회
166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02 09:39 (수정일: 2005-03-02 09:39)
딸기 품종따라 ‘명암’
 
‘육보·장희’ 당도 높아 1.5㎏ 8,000~1만원선

산지 출하 및 소비 성수기를 맞은 딸기시장에 품종별로 가격 및 소비 흐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딸기 소비시장에는 요즘 〈육보〉〈장희〉〈스위트찰리〉〈타마〉 등이 나오고 있다. 이 중 〈육보〉와 〈장희〉의 가격은 1.5㎏들이 한팩이 8,000~1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육보〉가 한시세 높게 형성되고 있다. 반면에 조기수확 품종인 〈스위트찰리〉〈타마〉는 그 절반 수준인 4,000~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차이는 전적으로 맛에 의해 결정된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육보〉 〈장희〉의 경우 당도가 9~10도에 달하는 반면 〈스위트찰리〉와 〈타마〉는 6도 안팎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스위트찰리〉와 〈타마〉는 외국에서 샐러드 등 가공용으로 개발돼 생식용으로는 소비경쟁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조기, 다수확 품종으로 재배돼 시장에 나오면서 소비시장을 흐리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청수농산 임완상 대표는 “산지에서는 이 같은 소비동향을 감안해 품종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김장경〉

jkki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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