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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진청, 후지사과 저온저장 방법 개발
분류
농업뉴스
조회
226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15 00:00 (수정일: 2005-02-15 00:00)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후지사과의 수확후 저온 저장에 대한 최적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수확후 숙도에 따른 저온 저장 방법을 개발해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장기 저장용 후지 사과를 적숙(適熟)기 보다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미리 수확해 저장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이번 시험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미숙과(未熟果)를 수확하여 저온 저장할 경우 저장중 착색이 불량하고 중량 감소율도 적숙과 보다 많아 미숙과는 장기 저장에 맞지 않으며, 저온 저장기간은 미숙과 120일, 적숙과(適熟果) 150일, 과숙과(過熟果)는 120일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연구소는 저장 중 발생되는 내부갈변과(內部褐變果)는 수확 당시의 숙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수확기가 늦어질수록 내부갈변과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저장 중 내부갈변을 줄이려면 적숙과를 수확해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장 중 내부갈변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고자 밀폐된 용기(챔버)내에서 익은 정도에 따라 인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처리하였는데 미숙과는 발생이 적었고, 적숙과보다는 과숙과에서 현저히 발생량이 많았으며, 적숙과에서는 이산화탄도 농도 2%에서 90일 경과하면 16%의 내부갈변이 발생하였고, 이산화탄소 농도 3%에서는 90일후에 37%가 발생하여 이산화탄소가 내부갈변 발생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후지 품종은 저온 저장 중에 온도 저하에 의한 동결(凍結)이 발생하는데 이는 숙도에 따라 동결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또한 동결 후에도 과실이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음이 새롭게 밝혀졌다.



미숙과인 경우 -1℃에서 5일째 되면 얼게(凍結)되고 동결 후 5일차 까지 정상적인 사과로 회복이 되지만 먹을 수 있는(식미) 가능일은 동결 후 3일차까지이다. 또한 적숙과, 과숙과는 -2℃부터 동결되고 적숙과는 동결 후 7일차까지 회복이 되며 식미 가능일은 동결 후 4일차까지이다.

후지품종은 수확후 숙기에 따른 올바른 저온 저장방법이 개발됨으로써 숙기에 따른 안전 저온 저장 기간 설정으로 상품성 유지기간이 연장되고, 내부갈변 원인 및 방지로 저장 중 장해 억제에 의한 손실률을 줄 일 수 있으며, 동결장해 임계(臨界)온도 설정 및 동결 후 회복 한계일 설정으로 저장고 오작동시 동결 장해에 의한 사과 폐기율을 감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원예연구소 저장이용과 홍윤표 031-240-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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