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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산물동향/양배추,풋고추,양송이버섯,깻잎
분류
농업뉴스
조회
302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1-08 00:00 (수정일: 2004-11-08 00:00)

농산물동향/양배추,풋고추,양송이버섯,깻잎

 

  * 양배추
  양배추값이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양배추 10㎏ 상품이 평균 2,400원에 거래됐고, 출하량의 대부분도 2,000~2,500원에 거래돼 10월 하순에 비해 500원 정도 올랐다. 하지만 예년 이맘때의 표준값에 비하면 여전히 2,000원가량 낮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양배추값이 소폭 상승한 것은 출하지역 교체기를 맞아 강원지역의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반면 이어지는 충남 서산지역산도 초기 작황부진으로 출하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 여기에다 최근 일본 수출이 소폭 늘어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값 전망은 밝지 않다. 송영종 대아청과 경매사는 “충남 서산지역 물량이 본격출하되고 있고 전남 무안지역도 출하시기가 앞당겨져 앞으로 출하량은 증가할 것”이라며 “하지만 소비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풋고추
  출하대기물량이 많지 않음에도 풋고추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풋고추 〈녹광〉의 10㎏ 상품 평균 값은 3만4,000원으로, 최근 3만6,000원대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예년 이맘때 값인 2만5,000원대보다는 다소 높게 형성 되고 있다. 반면에 〈청양〉은 10㎏ 상품 평균값이 2만4,500원으로 10월 말의 2만원 이하보다는 소폭 올랐으나 예년의 3만5,000원대에 비하면 값이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전체적으로 풋고추 출하대기물량이 많지 않지만 내수경기 위축으로 인한 요식업체 등의 소비수요가 부족한 것을 풋고추값 약세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풋고추값은 전망은 밝지 않다. 시장관계자들은 〈녹광〉은 보합세 또는 소폭 반등 가능성이 있으나 〈청양〉은 약보합세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형대 중앙청과 경매사는 “〈녹광〉은 산지 출하대기물량이 많지 않아 10㎏ 상품 기준 4만~5만원대가 나와야 정상이나 시장 매기가 부족해 3만원대의 현 시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출하대기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다음주에는 시세가 소폭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손호길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최근 〈청양〉은 시세가 좋지 않아 출하를 늦춘 농가들이 있어 당분간 시장반입물량은 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약보합세가 예상된다”며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무·배추 및 양념채소류쪽으로 시장 매기가 이동하는 점도 〈청양〉의 시세형성에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달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풋고추값이 오름세로 반전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손경매사는 “내수 위축 등으로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고 김장철이라는 점도 있어 단정 하기는 어렵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출하물량이 줄어드는 이달 하순께 풋고추값이 오름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양송이버섯
  주춤했던 양송이버섯값이 소폭 올랐다. 3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양송이버섯 2㎏ 상품이 1만750원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1만원대를 유지하던 경락값은 1일 9,500원으로 내렸다가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산지에서 출하량을 조절하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춘수 농협구리공판장 경매사는 “소비를 늘릴 만한 호재가 없어 당분간 1,000원 정도 폭을 두고 오르내림을 계속할 것”이라며 “출하 때는 물량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경매사 등과 상의한 뒤 출하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깻잎
  깻잎값이 내림세다. 3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깻잎 2㎏ 상품이 평균 6,500원에 거래돼 일주일 전보다 3,000원가량 떨어졌다. 충남 금산지역 출하량의 대부분이 5,000~6,000원, 경남 밀양산 도 3,000~4,000원에 거래되는 등 약세다. 깻잎값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소비가 워낙 부진하기 때문이다. 값 전망도 밝지 않다. 정현기 중앙청과 경매사는 “출하대기물량은 많지 않지만 소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값은 현 수준의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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