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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방제대책은
분류
농업뉴스
조회
109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5-16 08:54 (수정일: 2005-05-16 08:54)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방제대책은
 
모내기전 로타리작업때 약제살포

제초제 사용이 늘면서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발생이 크게 늘고 있어 효과적 방제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논에 가장 많이 쓰는 제초제인 설포닐우레아계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논 잡초가 1998년 발견 첫해에 3,000㏊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6만1,676㏊로 7년 사이에 무려 20배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초제 저항성 잡초는 충남 서산에서 물옥잠이 처음 확인된 이후 현재 물달개비·올챙이고랭이·물옥잠·마디꽃·미국외풀·알방동사니·새섬매자기·올미 등 8종으로 늘고,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돼 발생하고 있다. 제초제 저항성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전년에 발생한 논=지난해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 저항성 잡초가 발생한 논에는 모를 내기 전에 로터리 작업과 함께 옥사존유제·부타크로르유탁제·펜트라자마이드유제 등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만 담수직파 논은 약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사용을 피한다.

물달개비를 기준으로 잎이 1~1.5장 나왔을 때는 부타크로르·크로메프로프·디치오피르·펜트라자마이드·메페나셋·피라졸레이트·치오벤카브 제초제를 뿌리면 90% 이상 방제가 가능하다. 잎이 3장 나왔을 때는 카펜트라존과 피라졸레이트를 뿌리거나 카펜트라존에칠+피라조설푸론에칠+피리미노박메칠입제와 아짐설푸론+카펜트라존에칠+피리미노박메칠입제를 섞어 처리하면 된다.

◆설포닐우레아계 혼합제로 방제 실패한 논=물달개비를 기준으로 잎이 4~5장 나왔을 때는 부타크로르+피라졸레이트입제나 피라조설푸론+피라졸레이트+씨메트린입제를 살포한다. 또한 10a(300평)당 벤타존액제 200㎖와 2,4-D액제 35㎖를 반반씩 섞어 뿌린다. 그러나 벤타존액제만 처리하면 방제효과가 떨어진다.

박태선 농업과학기술원 연구사는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발생을 막으려면 재배법을 달리 하면서 다른 계통의 제초제를 바꿔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일본의 경우 1995년 제초제 저항성 잡초가 확인된 이후 28%까지 확산된 것으로 볼 때 국내에서도 넓은 지역에서 더 많은 잡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31-290-8477.

〈노현숙〉rhsook@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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