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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협 농산물브랜드 2,000 → 500개로
분류
농업뉴스
조회
120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5-13 19:39 (수정일: 2005-05-13 19:39)
농협 농산물브랜드 2,000 → 500개로
 
2010년까지 … 브랜드 역량 강화

농협이 현재 2,000개에 가까운 농산물 브랜드 수를 오는 2010년까지 500개로 줄이는 등 대대적인 브랜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1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2004년 말 현재 양곡 838개, 과일·과채 609개 등 1,975개에 달하는 농산물 브랜드를 연차적으로 통합해 5년 후에는 지금의 4분의 1 수준까지 줄이기로 했다. 또 이 같은 브랜드 통합과 함께 대표 브랜드를 육성, 농산물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올해 300억원을 지역농협에 무이자로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500억원, 2007년 700억원, 2010년에는 1,000억원의 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또 브랜드 개발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모두 11억원을 투입하는 동시에 브랜드 홍보(광고)에도 내년부터 연간 10억원씩 5년간 모두 50억원을 지원한다.

농협은 우선 현재 개발된 브랜드에 대한 등록운동을 추진, 사용되지 않는 휴면 브랜드를 폐기하는 등 브랜드 체계를 정비한다. 또 품목별·지역별로 브랜드를 통합하고 나주배·상주곶감·의성마늘 등 지역 특산품의 경우 지리적표시제 등록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브랜드마케팅 매뉴얼을 제작하고 브랜드에 대한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농협 농식품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도 개발, 공동선별비 지원 등 마케팅 지원을 통해 파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경제기획실 김병욱 과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국산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인 농협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달 중 브랜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올 하반기에는 브랜드 관리·육성을 전담할 조직을 중앙회 내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97-5839.

〈김소영〉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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