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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수원 언피해 발생늘어 ‘주의’
분류
농업뉴스
조회
125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04 09:35 (수정일: 2005-04-04 09:35)
과수원 언피해 발생늘어 ‘주의’
 

곁가지 고사할땐 미련없이 뽑아내도록

최근 사과 주산지 밀식 과수원에 언피해(동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에 따르면 밀식 과수원이 늘어나면서 2002년부터 언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북 일원의 엠나인(M.9) 밀식 과수원의 4.3%에서 언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과수원들은 평균 9.5%의 나무가 상처를 입었다.

양상진 사과시험장 재배연구실 연구사는 “근본 원인은 배수 불량인데 속도랑물빼기(암거배수) 시설과 우량묘목 등 밀식 과수원의 필수요건을 빼먹은 채 개원하는 사례가 늘어난 탓”이라며 “하천 주변이나 분지 등 주변 여건이 좋지 못한 곳과 토양 개량이 덜 된 곳, 바닥에 깐 비닐을 걷어내지 않고 방치한 곳 등에서 언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과수원의 농업인은 나무를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 피해입을 부위가 나무 둘레의 절반이 넘고 곁가지가 말라죽는 경우 지체 없이 뽑아내고 메워심기(보식)를 해야 한다. 상처 부위가 비교적 작은 나무는 피해 부분을 도려내고 부란병이나 동고병 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베푸란〉을 발라준다.

또 껍질이 갈라진 나무는 끈 등으로 감아주고, 피해 정도에 따라 지상부의 가지를 적당히 솎아 잎수와 열매수를 조절해 뿌리 부위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054-380-3156.

〈윤덕한〉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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