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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쌀밥 당뇨병, 된장 비만 억제 효과 ‘탁월’
분류
농업뉴스
조회
128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24 09:42 (수정일: 2005-03-24 09:42)
쌀밥 당뇨병, 된장 비만 억제 효과 ‘탁월’
 

국내 연구진 입증 성공

쌀밥 위주의 식사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인슐린 분비를 낮추고, 된장이 고추장보다 비만억제 효과가 더 크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하태열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3일 “당뇨병 환자에게 쌀밥과 감자·식빵을 각각 먹게 한 뒤 혈당 및 인슐린 반응을 살핀 결과, 쌀밥을 섭취한 경우는 식빵·감자에 비해 인슐린 분비가 훨씬 낮았고 혈당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연구원은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가 당뇨의 주요 원인이고, 밥이 탄수화물 과다 섭취의 주범처럼 설명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죽이나 떡보다는 밥이 혈당량의 급격한 증가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다는 것.

또한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고추장보다 된장의 효과가 훨씬 뛰어나고,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만든 쌈장의 효과도 그 중간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팀에 따르면 체중 143g인 실험용 쥐에 30일간 고지방 음식을 먹인 결과 체중이 287.4g으로 늘었으나 된장을 10% 추가해 먹인 쥐는 246.6g에 불과했다. 또 쌈장을 10% 추가한 경우는 258g으로 나타났고, 고추장을 10% 추가한 경우는 263.1g으로 측정됐다.

〈김소영, 부산=박종명〉

jmpar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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