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알림마당

새소식

제목
공기정화 식물 국산이 훨씬 낫다
분류
농업뉴스
조회
145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16 09:33 (수정일: 2005-03-16 09:33)
공기정화 식물 국산이 훨씬 낫다
 

심비듐, 음이온 발생량 ㎤ 1,030개 최고

심비듐과 팔손이나무 등 국내에서 재배되는 식물의 음이온 발생량이 수입산인 산세비에리아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상명대 이진희 교수팀이 최근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식물 6종에 대해 1,000~1,500룩스(Lux)의 광도에 20~25℃의 온도에서 5차례에 걸쳐 음이온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심비듐의 음이온 발생량이 ㎤당 950~1,030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팔손이나무가 910~1,020개, 스파티필럼 750~880개, 관음죽 670~930개, 산세비에리아 670~790개, 소철 400~420개 순으로 조사됐다.

식물의 음이온은 잎의 기공을 통한 증산작용에 의해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잎이 크고 증산작용이 활발한 식물체에서 많이 발생한다.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진 산세비에리아의 경우 건조지역에서 자라 낮에 기공이 닫혀 있어 증산작용이 활발하지 않은 식물로, 이번 실험결과에서도 음이온 발생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진 원예연구소 화훼과 연구사는 “인체에 필요한 음이온량은 약 700개 정도이나 도시의 실내는 30~70개로 매우 낮아 실내식물을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이번 연구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식물들의 음이온 발생량이 산세비에리아보다 많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다양한 국내 식물을 가정원예에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예연구소 ☎031-290-6162.

〈김봉아〉bong@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만족도
80.0%
고객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