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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값보다 딸기↑, 참외·오이→, 토마토↓
분류
농업뉴스
조회
143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16 09:25 (수정일: 2005-03-16 09:25)
작년 값보다 딸기↑, 참외·오이→, 토마토↓
 

농경연 4월 과채류 관측

수박·참외값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토마토값은 낮을 전망이다. 딸기값은 지난해보다 높겠으나 오이·호박값은 보합세가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가 발표한 4월 주요 과채류값 전망을 알아본다.



◆토마토=4~5월 일반 토마토 출하물량은 전년보다 55~8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토마토값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20 낮게 형성될 전망이다. 상품 기준 10㎏들이 상자당 2만8,400원, 중품은 1만8,400원 예상. 3~5월 방울토마토도 출하면적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상품 기준 5㎏ 상자당 지난해 같은 때의 1만6,700~1만8,800원보다 낮게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3~5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위당 수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경남 거창과 전북 남원 등지의 작황이 좋지 않고 주출하지인 전남과 충남 등지에서 육묘기 고온으로 초기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품질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여 3~4월 딸기값은 상품 기준 2㎏들이 상자당 지난해 같은 때의 8,900원보다 조금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호박=애호박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값이 좋았던 데다 기름값 인상에 따른 오이 재배농가가 애호박으로 작목을 전환했기 때문. 따라서 상품 20개 기준 애호박 도매값은 지난해의 1만3,500원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4~5월 주키니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출하 면적이 2~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진주의 촉성재배 농가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수확 종료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호박의 전체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키니는 상품 10㎏ 기준 지난해의 5,300원보다 낮을 전망이다.

◆오이=출하면적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8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전남 구례 등은 〈취청〉 재배면적이 7~12 감소했고, 최근 토마토값 강세로 충남 부여와 강원 춘천 등지의 〈백다다기〉 출하면적이 6~9 감소했기 때문. 이에 따라 〈백다다기〉는 상품 100개당 지난해와 비슷한 2만5,000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출하기값이 높아 3월 반촉성 오이 정식은 지난해보다 10, 4~5월 조숙터널 및 노지면적도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외=3월 출하예정면적은 지난해보다 9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정식시기를 앞당겼지만 겨울철 한파 영향으로 수정과 착과에 장해가 발생하고 익는 시기도 늦어졌기 때문. 하지만 4월 출하예정면적은 주산지인 성주지역의 면적이 늘어 지난해보다 2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3월 참외 도매가격은 상품 15㎏ 상자당 지난해 같은 때의 6만9,500원보다 낮고 평년의 6만1,400원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4월 참외 도매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5만2,200원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참외 품질이 좋지 않아 상품과 중·하품 간 값 차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품질 관리에 힘써야 할 듯.

◆수박=3월 가격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높겠으나 4월 이후에는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예상면적이 3월은 5 감소한 반면에 4월은 4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예상 단수는 수정 및 착과가 불량한 데다 과 비대 상태도 좋지 않아 1~6 줄어들 전망이다. 이로 인해 상품 10㎏ 상자당 도매가격은 3월에는 지난해보다 높겠으나 4월에는 상품 8㎏ 한 개당 9,600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올 시설 수박 면적은 지난해보다 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경·김태억〉

jkkim@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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