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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확후관리기술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분류
농업뉴스
조회
383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23 00:00 (수정일: 2004-09-23 00:00)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확후관리기술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농림부는 22일 양파, 파프리카, 결구상추(양상추), 단감 등 4개 품목의 수확후 관리기술의 표준매뉴얼을 개발하여 매뉴얼,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보급하기 시작했다. 수확후관리기술은 농작물의 생산단계 이후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최종 소비단계까지 전달하기 위한 가공, 저장, 유통 기술을말하며, 농산물의 수확 이후 소비 단계까지의 과정을 위생적으로 최적화, 표준화한 것으로서 저장 유통기간을 연장시키고 좋은 품질은 오래 보존할 뿐만 아니라 농가는 소득 증대,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고 일정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농산물의 생산지에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등 유통시설이 보급되었으나 수확후 관리기술 매뉴얼이 없어 경험이나 주먹 구구식으로 관리하여 수확후 소비까지 손실율이 30% 수준으로 선진국의 10%에 비해 높았고 많은 농산물이 보관 유통과정에서 변질 폐기되어 이는 농산물 가격의 상승, 쓰레기 발생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였다.

수확후관리기술의 개발 보급이 활성화되고 선진국 수준으로 정착되면 국가 전체적으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2003년 생산된 양파의 경우 745,203톤이며 생산액은 2,980억원인데, 수확후관리기술을 활용하여 손실율 30% 수준에서 15% 정도로 비율을 줄이면 연간 447억원이 절감된다. 여기에 쓰레기 처리비용, 인건비, 기타 제비용 등을 감안하면 양파 한 품목에서만 약 5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확후관리기술 홈페이지(http://www.freshup.co.kr)도 개설하여 개발된 기술과 표준 매뉴얼을 무료로 제공할 뿐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과대학교 교수, 품목별 전문가가 사이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 컨설팅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수확후관리기술을 습득하고 노하우나 정보 등을 공유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농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농림부는 2008년까지 24개 품목의 수확후 관리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여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기계 설비 지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유통정책과 문광규 사무관 02-50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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