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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 하락세 진정되려나 …
분류
농업뉴스
조회
312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23 09:59 (수정일: 2004-09-23 09:59)

무 하락세 진정되려나 …

5t 430만원… 반입 줄면서 반짝 값올라

무값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20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무 5t 트럭 상품은 평균 430만원 안팎에 거래돼 전날 360만원에 비해 20 정도 오른 값에 거래됐다. 이는 9월 초순 600만~700만원대에서 최근 값이 대폭 떨어지자 산지에서 출하량을 조절 반짝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값은 9월 중순 들어 출하지역 확산과 추석 대목을 겨냥한 산지출하량 증가로 9월 초순에 하루평균 400~550t이던 반입량이 중순에는 500~700t으로 늘면서 크게 떨어졌었다.
이와 함께 상품성에 따른 가격 차도 커지고 있다. 20일 가락시장에서 하품값 평균은 상품의 40 이하로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품질이 좋지 않은 일부 물량은 거래가 되지 않는 등 산지의 체감시세는 더 낮아지고 있다.
앞으로 무값은 약보합세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조창제 한국청과 경매사는 “최근 비가 잦아 그동안 부진했던 산지의 무 생육이 호전됐고 값이 내리면서 추석 전 소비도 활발하다”며 “그러나 추석 이후 시세는 물량 증가에 비해 소비 수요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돼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10월 초순으로 접어들면서 시세가 조금 오르거나 적어도 현 수준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일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현근 대아청과 경매사는 “추석 이후 보합세나 약보합세 가능성이 높지만 10월 출하물량은 파종시기에 기상조건이 나빠 예년보다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만큼 10월 초 무값이 반등할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상봉〉alpineur@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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