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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추 터널관비재배 수량 2배 늘려
분류
농업뉴스
조회
362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21 00:00 (수정일: 2004-09-21 00:00)

고추 터널관비재배 수량 2배 늘려

담양 봉산농협 올해 3농가 시범재배
“시범재배 중인 고추가 품질이 좋고 수확량도 많아 농가마다 놀라고 있습니다.”
전남 담양군 봉산농협(조합장 구점림)이 올해 3농가에서 터널 관비재배 방식으로 시범재배한 고추가 수확량이 관행 재배보다 2배가량 높고 품질도 우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배 시설은 바닥에 멀칭을 하고 50㎝ 정도 높이로 비닐 터널을 한 다음 측면에 한뼘 정도 크기의 환기 구멍을 군데군데 뚫어줬다. 비닐 터널은 작물이 어릴 때 보온효과를 높이고 역병과 탄저병 등 병해 방지를 위한 것이다. 또 양분이나 수분 공급을 위해 바닥에 관비재배 시설을 했다.
구점림 조합장은 “고추 터널재배는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하고 있지만 생육 단계에 따라 병해충 관리와 양분 공급을 조절하는 등 재배 지도를 강화해 수량과 품질을 더욱 높였다”면서 “이 결과 2그루당 건고추로 1근 이상 수확이 예상돼 관행보다 2배가량 높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70평에 고추 700주를 심어 시범재배에 참여한 송삼효씨(65·봉산면 기공리)는 “지난 7월 중순부터 홍고추를 수확해 이달 15일까지 건고추 기준으로 300근 이상 수확을 했는데 앞으로도 100근은 더 나올 것 같다”면서 재배결과에 크게 만족해했다.
농협은 올해 시범재배 결과가 좋아 내년부터 이 지역 주작목인 풋고추와 함께 홍고추를 틈새 소득작목으로 적극 권장해나갈 계획이다. ☎061-382-6781.
〈담양=박창희〉
chp@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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