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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늘 관비재배법 확립
분류
농업뉴스
조회
643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20 00:00 (수정일: 2004-09-20 00:00)

마늘 관비재배법 확립

점적호스 이용 물·비료공급
마늘 재배 때 노동력을 절감하고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비재배법이 확립됐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노지에서 마늘을 재배할 때 점적호스를 이용해 물과 함께 비료를 주면 고형 비료를 뿌렸던 관행에 비해 노동력이 대폭 절감되고 상품 수량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난지농업연구소가 밝힌 관비재배 적정 시비법에 따르면 재배면적 10a(300평)를 기준으로 질소·인산·칼륨(19-9-19) 1000배액을 밭에 10~15t씩 7일 이상의 간격으로 가을철 생육기 때 1~2회 봄철 인편 비대기 때 3~4회 공급한다. 이때 구멍 뚫린 간격이 20㎝인 점적호스를 35㎝ 간격으로 설치한 후 비닐로 멀칭한다.
난지농업연구소는 이 같은 방법으로 난지형 마늘인 〈남도〉를 재배한 결과 관행에 비해 수량은 5 정도 늘어났고 질소 등의 비료 사용량은 40~50 줄었다고 밝혔다. 또 관비 장치에 의해 비료와 물이 자동으로 공급돼 일손도 관행에 비해 40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처음 38만원(10a당)을 들여 점적호스 등을 설치하면 이를 오래(3~5년)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력 등이 절감돼 15만원(10a당)의 수익 증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
문경환 난지농업연구소 연구사는 “마늘은 제주의 주요 작목이지만 과다한 비료 사용에 의한 토양 악화 등으로 최근 들어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하지만 마늘 관비재배법이 확립되면서 화학비료 사용이 억제돼 비료 사용에 의한 오염을 막고 일손도 크게 줄어 마늘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난지농업연구소 ☎064-741-2581.
〈백연선〉
white@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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