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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품질 감귤 생산 토양 피복재배 지원 확대
분류
농업뉴스
조회
106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27 00:00 (수정일: 2005-04-27 00:00)
  신맛(산도)을 줄여 당도가 높은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새로운 영농방식인 토양 피복재배에 대한 제주도의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제주도는 밀식감귤원의 절반을 간벌해 생산량 감축에 동참한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하순까지 사업신청을 받은 뒤 6월중 대상자를 선정, 7월부터 토양 피복재배 사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13억3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00㏊를 대상으로 감귤원에 타이벡(다공질 필름)을 시설하고 고무호스를 이용해 비가 오듯이 나무에 물을 뿌려주는 점적관수 시설을 갖춘다.

올해 토양 피복재배 사업은 2003년에 비해 보조가 60%에서 80%로 늘어난 반면농가 부담은 종전 40%에서 20%로 부담이 줄었고 ㏊당 지원도 2003년 840만원에서 올해는 1천340만원으로 증액됐다.
특히 전체적인 사업 규모도 2003년 18㏊에서 올해는 100㏊로 크게 늘어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높은 이랑 토양 피복재배 효과는 일반재배 감귤보다 당도를 2.9도Bx 높일 수 있고 열매 색깔이 주홍색으로 품질이 좋아지지만 산도는 크게 떨어져 농가들이 고품질 감귤을 재배하려고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경제성 분석 결과 2003년에 일반재배 감귤 값은 15㎏들이 상자당 8천980원이었으나 토양 피복재배 감귤은 당도가 11도Bx로 높아 2만5천370원으로 일반재배의 2.8배나 됐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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