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관리소(소장 박병원)에 따르면 최근 콩 논 재배 및 밭벼 대체 등 국산 식용콩 생산증대를 위하여 품질이 좋고 수량이 높은 태광콩, 황금콩, 대원콩, 새올콩, 풍산나물콩, 은하콩 등 우량종자 928톤(전국 종자소요량 4,800톤의 20% 수준)을 수요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 공급하고 있는 종자는 국내연구진이 육종 개발한 순수한 국산콩으로 유전자변형(GMO)유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보급종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 보급종은 종자생산에서부터 철저한 포장관리로 순도 및 발아율이 높으며, 현대식 정선시설에서 선별.소독하여 국정검사를 필한 품질이 우수한 종자임을 강조했다. 국립종자관리소에서 금년도에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총 8개 품종으로 1일부터 3. 20일까지 종자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거주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종자신청을 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품종별 공급계획량은 총 928톤으로 장류콩이 885톤(태광350, 황금350, 대원130, 새올33, 소담22)이며, 콩나물콩이 43톤(풍산나물콩 32, 은하콩 5, 소원콩 6)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국산식용콩 자급율 증대 및 보급종자 구입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보급종 판매가격을 종자수매가격의 50% 수준(장류콩 21,830원/10kg, 콩나물콩 19,320원/10kg)으로 저가에 공급하고 있다. 종자구입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종자관리소 지소에 문의하시면 재배지역에 적합한 품종 등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국립종자관리소 031)367-0131 등록일 2004.02.02 13:17:46 , 게시일 2004.02.02 13:17:00 정명호 기자 < jmh@maf.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