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後漢時代(A. D. 25-250)의 한 고분벽화에서 盆에 초목이 그려진 것이 분재의 시초이고, 오늘날 중국에서의 花卉라면 보통 盆景과 蘭을 의미하는데 산수풍경(山水風景)을 표현한 것이 대부분이다.
동양의 분재는 일본에서 주로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재로 日本의 분재는 平安時代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근래에 와서 자연미분재(自然美盆栽) 또는 예술분재의 기법으로 많이 발달하였으며 본재의 종주국으로 까지 알려져 분재의 일본어 발음을 따서 영어로는 bonsai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550여년전 강희안의 양화소록에 소개된 시점을 분재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盆栽의 定意
식물을 中心生命으로 盆, 흙, 石, 이끼 등을 소재로 하여 小天地인 小花盆에 대자연의 풍경 또는 巨木, 老樹, 森林, 기암절벽(奇岩絶壁)의 가경(佳景)등을 축소 재현한 종합적인 산 예술품으로서 인공을 加하여 植物美, 時代美, 自然美 및 여운(餘韻)을 표현시킨 것이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盆栽가 표현하는 우주의 진리와 유현(幽玄)의 天理를 느끼게 할 정도가 될때 비로서 이것을 盆栽라고 한다.
이 盆栽가 진일보하여 인공의 흔적이 없고 造形藝術의 극치에 도달하여 심후한 感動(우아(優雅), 가련(可憐), 웅위(雄威), 호쾌, 표일성(瓢逸性), 표묘의 영감(靈感), 아치(雅致), 축사(逐邪), 풍아(風雅), 고담(枯淡), 전례(典禮), 호장청초(豪壯淸楚) 등 대자연의 섭리)을 일으키게 되었다면 이것을 名木盆栽라 한다.
盆栽를 왜 하느냐 하는 물음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 있다.
첫째 보는재미 : 植物美(春·夏·秋·冬의 변화), 時代美, 空間을 느낀며, 樹形을 느끼고 季節 의 生命感을 느낀다.
둘째 키우는 재미 : 生命力, 장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
섯째 예술품의 창작 활동을 통한 人格의 向上 : 미의식 감각과 자연의 힘이 합쳐진 예술의 창작물을 조성하므로써 더불어 자기를 알고, 옳고(좋고) 그른 것을 알수 있다.
이상의 이유중에서 키우는 사람의 인격을 연마할 수 있다는 점과 하나의 살아 있는 예술품을 창작할 수 있다는 기쁨을 盆栽를 하는 많은 분재인들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盆栽用樹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
분재용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葉이 너무 큰 것은 좋지 않다.
松栢類 - 소나무(흑송, 赤松, 海松, 두송 (노간주), 錦松, 金松, 등 200여 종류를 盆栽로 하고 있으며 - 일본에서), 오엽송(울릉도 섬잣나무 등 70여종류)등이 있으며, 栢에는 盆栽에서 三栢 즉 진백(眞栢), 편백(扁栢), 측백(側栢)이 있다.
밑가지와 작은 가지가 많아야 한다. 뿌리는 細根이 사방으로 뻗은 것을 팔방성(八方性)이 라 하는데 분재목으로는 이 팔방성의 것이 좋다.
상처가 없고 병충해가 없는 것.
기교(技巧)를 부리지 않는 것(너무 철사로 구부리거나 비튼것은 좋지않다)
芯(天)이 있어야 한다.
중량감이 있고 장래성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盆木植栽時의 지켜야 할 원칙
정식(定植)의 경우 6 : 4 (7 : 3)의 비율로 심어야 한다.
정사각분, 원형, 8각형분을 사용할 경우 중심을 피하며, 전면을 넓게하기 위해 뒤쪽으로 놓으 면서 약간 옆으로 위치해 심어야 한다.
일분(溢盆) : 主心이 화분밖으로 빠져나온 것을 말함.
화분에 식재한 나무의 1번 가지가 4, 3의 쪽으로 위치하게 해서 화분밖으로 빠져 나올 경우 좋지 않다.
위의 점을 다시 말하면 :
근원경(根元徑)이 화분높이와 비슷해야 한다.
第 1 枝의 길이는 화분 세로 길이보다 길어야 한다.
樹高는 화분가로 길이보다 길어야 한다.
가능하면 천식(淺殖)해야 한다. 즉, 뿌리가 약간 보이도록 한다.
치석(置石), 소관목(小觀木), 이끼를 심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와 같이 盆木과 盆과의 조화가 이루어져 있느냐가 중요하다.
* 花盆의 색과 분목(盆木)의 色은 서로 경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백색꽃이 피는 나무에 백색 화분은 좋지 않다.
盆栽의 基本樹形
직간(直幹)
前後左右에서 봐도 조금도 구부러진데가 없는것.
樹高에 있어서 50cm를 기준으로하고 있으나, 54.5cm가 좋다는 이도 있다. 가지마다 주종(主 從)의 관계가 있어야 하며 점점 가지가 가늘어져 서 균형이 맞아야 한다. 전체모양이 정삼각형이 든지 부등변 삼각형이어야 한다. 가지가 아무리 커도 樹高의 ½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曲幹(模樣木)
줄기에 曲이 있는 것을 말하며 이때의 곡간(曲 幹)은 줄기 밑에서 부터 曲이 있어야지 약간이 라도 위로 올라와서 있으면 격(格)이 떨어진다. 樹形이 부등변 삼각형이 되어야 한다. 구부러진 曲이 正面으로 되어서는 가치가 없다. 또한 曲 에는 반드시 가지가 있어야 한다.
줄기의 곡선미
가지의 balance가 좋다.
문인목(文入木)
밑가지가 없으며 간드러지고 여 운과 풍경이 있어 멋(眞, 善, 美, 德, 健)이 있는 모양의 나무(木) 로 曲이 가볍다. 굵고 가는것도 관계가 없다. 1/10 이하에는 가지가 없을 것. 7/10 이상에 가지가 있어야 한다. 樹心과 포기중심(根元)을 연결한 선상에 줄기가 평형되는 가지가 있어서는 안된다.
單木일 경우 27˚가량의 경사가 좋다. 쌍간(雙幹)일 경우 15˚가 량의 경사가 좋다.
쌍간(雙幹)
뿌리 부분이 두갈래로 갈라진 것으로 예각(銳角)일수록 좋다. 主木과 副木 : 副木의 높 이는 主木 높이의 70-80%가 좋고, 부간(副幹)의 굵기(太)는 60∼70%가 되어야 이상적인 雙 幹이다.
현애(懸崖)
낭떠러지에서 전체가 밑으로 구부러 진듯한 느낌을 주는 것. 반드시 天이 있어야 한다. 옆에서 보는 것이 正面이다.
사간(斜幹) 7) 패류
옆으로 35˚내외로 누운 것을 말함. 나무가 쓰러져 있는것이 보이는 (평균 27˚- 28˚누운 것이 기준) 상태에서 싹이나 奇植과 같은것
근연(根連)
나무가 쓰러져서 마디에서 싹이나 奇植과 같은것.
주립(株立)
나무의 根元에서 줄기가 數本 나온 것. (줄기가 많은 것의 총칭). 줄기의 수 (株立本數)는 3, 5, 7, 9, 11本등 기수로 하는 것이고 우수는 피한다. 그러나 12本 이상은 불문에 붙인다. 株幹이 曲幹이면 從幹도 曲幹이어야 하고, 株 幹이 直幹이면 從幹도 直幹이어야 한다. 根元에서 여기저기 흩어져 난것은 격 (格)이 떨어진다. 여러포기를 모심듯 합쳐 심은 것은 산기(散奇)라고 한다.
기식(奇植)
여러개의 같은 종류의 나무를 平盆 또는 薄盆에 심어 숲등의 경치를 표현 한 것. 前後左右에서 보아서 줄기가 포개지지 않는것이 좋다. 大, 小, 高, 低로 심으며 기수로 심고 品字, 心字 로 심는다. 심을때는 부등변 삼각 형으로 심어나간다.
취류(吹流)
해변가에 심어져 있는 나무의 樹形을 재현한 것.
분경(盆景)
草木과 石, 이끼 심지어는 작은 조각등을 이용 해서 축소 조원(造園)한 것.
근상(根上)
해안 등지에서 강풍으로 地表가 비상하여, 뿌리가 3-4本 정도 노 출된 상태를 묘사한 것.
석부(石付)
葉物類로는 느티나무, 단풍나무등을 이용할 수 있 으며, 열매를 감상하는 것으로 낙상홍, 홍자단, 능 금등이 있다.
석부작(石付作)을 만드는 방법
숙련가에 의해서 만들어야 한다.
座台가 있어야 한다.
돌의 무게가 1-3 Kg 정도가 좋다.
뿌리를 3개 이상 길게 키워야 한다.
用土는 化土(진흙땅속의 새까만 흙) 5, 水苔 2, 木炭粉 1, 輕石粉 1, 蛭石 1
立石의 경우 돌에 나무를 3개 以上 심지않으며 뒤에 심을 경우 앞을 살짝 넘어 보는 형 태로 심는것이 좋다. 6-7年에 1回 移植을 한다.
나무나 돌 모두 正面에 일치해야 한다.
마당비형
마당비 가꾸기는 예각의 쌍가지를 2개, 4개, 8개로 늘려가면서 부채꼴로 가꾸어 나가는 형을 말한다.
최초의 분지의 위치가 중요하며 완성된 수고를 정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30cm의 수고(樹高)의 경우 10cm인 곳에서 분지된 묘목을 선택한다.
盆栽의 조건
분목(盆木)으로서 일반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
태(太 : 줄기의 굵기)
혈(穴 : 줄기의 팽김, 고목의 운치, 노목과 같이 죽은 가지를 利用)
수(垂 : 老木은 가지가 늘어진다)
평(平 : 가지가 늘어지면서도 平이 있다)
균형(均衡) : 樹高는 1자 8치가 기준.
여운(餘韻) : 수종에 따른 운치.
현애에서는 天(芯)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외에 조화통일(調和統一), 변화(變化), 안정(安定), 安定의 불안정(不安定)
直幹木이 갖추어야 할 조건
盆에 심을때는 正面을 정해야 한다.
수고(樹高) ⅔ 이하에는 전지(前枝)가 없어야 한다.
수폭(樹幅)①번은 樹高②번 보다 커야 한다.
가지끼리 투시(透視)가 되어야 한다.
수관(樹冠)이 앞으로 약간 숙여야 한다.
5枝까지는 특별히 긴 가지를 둘수 있으나 5枝 이상에서는 안된다.
모양목(模樣木) : 줄기에 曲이 있는 것이 갖추어야 할 조건
曲幹은 줄기밑에서 부터 曲이 있어야지 약간이라도 위로 올라와서 구부러지면 격(格)이 떨어진다. 또한 曲에는 반드시 가지가 있어야 한다.
수고(樹高)의 15cm 內外의 曲이 있는 것 이 좋으며,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분 바로 위의 첫번째 曲이 중요하며, 구부러짐(曲)도 절도있는 곡이어야 한다.
위로 올라 갈수록 각이 좁아지며, 줄기 도 가늘어 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구부러진 곳의 外側에서의 가지 發生이 필요하다.
만곡우성(彎曲優性)의 원칙이 있다. (곡 이 제일 넓게 보이는 面이 正面이다.). 옆에서 보아도 曲이 있어야 한다.
나무의 樹形은 전체적으로 부등변삼각 형이 이상적이다.
2번째 曲의 가지의 길이는 첫번째 길이 보다 긴것도 무관하다.
뒷가지가 많고 앞가지가 적어야 한다.
⅔ 이하는 (수관부 제외) 前枝가 없어야 하 며, 後枝는 2-3 가지 정도를 갖는 것이 좋다 (透視가 되어야 하므로). 後枝의 위치로는 제 1枝와 제 2枝의 중간 지점 에서 일직선으로 뻗은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樹高의 ⅓ 以下에는 가지가 없는 것이 본격적인 정통盆栽의 原則이다.
투시(透視)가 되어야 하며 수관부에는 가 지가 前後左右에 고루 나있어야 한다. 즉 樹高 ⅓ 이상(수관부)에서는 사방으로 가 지를 배치한다.
가지의 ⅓ 이상을 수관(樹冠)이라 하는데 樹冠中心이 盆木 중앙으로 와야 한다. 즉 수관의 中心은 뿌리의 中心(밑둥치)과 일치해야 한다.
올라가면서 가지의 발생 간격이 점점 좁 아져야 한다. 단 ①의 길이는 ②의 길이 보다 길어도 좋다.
그러나 ③, ④로 갈 수록 가지발생 간격은 좁아져야 한다.
五枝 以下에는 차지(車枝)의 發生이 可 하다.
'前面 제정법'을 참조할 것.
분재의 일반적인 관리 방법
盆栽의 前面 제정법
北(冬) 萬物에는 반드시 前後左右가 있다.
前幅 우선의 原則이 있다. (前幅은 높이 또는 깊이가 후폭보다 넓다.)
曲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 西 東
樹高 ⅓ 以下에는 前枝는 없고 後枝는 있다. (秋) (春)
樹冠은 전경된 곳 (앞으로 다소곳한 곳.)이 前面 이다.
줄기, 가지가 투시되고 제일 아름답게 보이는 곳 이 前面이다.
前後幅이 있어야 한다. 南(夏)
盆木을 살리는 방법
반드시 잔뿌리가 있는 곳에서 잘라야 한다. 뿌리를 잘랐으면 반드시 가지도 잘라야 한다.
主根을 한번에 자를수 없을 때는 두번에 나누어서 해야 한다.
절단면은 반드시 밑을 향하도록 한다.
옮겨심은 다음에 흠뻑 물을 준 다음 적어도 1주일 - 15일 내외는 관수를 삼가야 한다 (切 水한다). 그 대신 잎에 물을 뿌려서 마르고 , 시드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뿌리의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뿌리면 바로 밑에 송판이나 프라스틱판을 넣고 심어서 뿌리가 옆으로 퍼지게 한다.
향나무 中에서
針이 있는 種은 백진(栢眞)
針이 없는 種은 진백(眞栢)
산에서 캔 眞栢은 뿌리가 위로 향하도록 잘라야 한다.
산에서 캔 眞栢은 반대로 심어야 한다. 햇볕을 받은 부분은 前이고, 햇볕을 받지 못한 부분(아래로 향해서 있는 부분)은 後인데 이 前後를 바꾸어서 심어야 한다.
산에서 캔 眞栢은 물을 붓고, 모래 넣고 하는 水植을 한다.
가능하면 비료분이 없는 흙에 심으며, 인내하며 자연 그대로 사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
盆木의 밑둥치를 굵게 하는 법
굵은 나무를 利用해서 아래 부분에 接을 붙여서 8年 以上 손질을 하면 단시일 내에 좋은 나무를 얻을 수 있다.
車枝로 1, 2, 3, 4, 5 枝가 발생한 나무라면 1, 2, 3枝(아래에 있는 가지)는 그대로 내버려 두고 4, 5 枝는 매년 한가지씩 줄여나간다.
이와 같 이 필요없는 밑가지라도 그냥 生育시키면 위로 자라는 힘은 약하게 되고 아래로 힘이 내려가게 되어 밑둥치가 굵어지게 된다.
어느 정도 둥치 가 굵어지면 장래를 생각해서 매년 1, 2, 3枝에 서 가지 하나씩을 잘라 나가면 된다.
*제일 아래가지가 굵어서 그 위 줄기 부분과 균 형이 맞지 않을 경우 ①枝를 잘라 주어야 한다.
동치(胴吹)의 利用 - 밑둥치를 굵게하기 위해 서 발생시킨 밑가지는 둥치가 어느 정도 굵어진 후에는 제거하고 그 가지 사이에 발생한 胴吹를 이용해서 基本枝를 해야 한다. 胴吹를 發生 시켜서 이 가지를 基本枝로 해서 키우는 것이 원칙이며, 이렇게 할 경우 오랜 時日이 걸리게 된다.
2. 3年은 뿌리를 먼저 키우고 그 다음에는 가지 를 키우는 것이 원칙이다.
松百類의 사리와 신을 만드는 방법
사리(舍利)
5, 6, 7, 8月에 순차적으로 세로로 껍질을 벗겨내서 유합 조직이 생겨 아물면 그 부위를 넓혀 나가서 舍利를 만들어 낸다.
비눗물로 닦고 먹물을 칠해 준다. 또는 석회유황합제를 발라 준다.
신(神)
차지(車枝)를 이용해서 불필요한 가지를 완전히 잘라내지 말고 이것을 껍질을 벗겨 神을 만 들면 좋다.
매화의 경우 껍질을 벗겨내고 먹물을 발라주면 좋다.
불량간(不良幹) 과 불량지(不良枝)
不良幹
토막을 내서 끝에서 가지를 발생시키면
중간 부위에 굵어진 부위가 있으면 가 치가 없다.
촌동간(寸同幹), 촌동지(寸同枝) : 굵기 가 같은 줄기나 가지는 안된다.
요고목(腰高木) : 줄기 끝에만 가지가 있 고 중간줄기에 가지가 없는 경우.
曲幹木의 경우에도 그 나무의 小枝에 小曲이 있어야 한다.
不良枝
비지(飛枝) : 삐져나온 가지
平行枝. 그러나 평행지라고 해도 그 사 이에 반대쪽으로 가지가 나오면 그때는 平行枝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