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농기원, 양송이 생육환경 최적화 위한 실천 방안 제시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늦겨울 양송이 재배 시 안정적 생산을 위한 환기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2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재배사 내 온풍기 가동이 증가하는 늦겨울에는 공기 건조 및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으로 인해 대가 길고 인편이 과다한 버섯이 다량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재배사 환기가 필수이며, 이 때 외부 찬 공기가 양송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서서히 유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기는 외기 온도가 비교적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주로 실시하는 것이 좋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3000ppm 내외로 유지하면 된다.
환기 과정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 습도가 낮아지는 만큼 가습기 및 순환팬을 활용해 재배사 내 상대습도를 80-90%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김준호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농업인분들이 환기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041-635-6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