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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착도서 안내(9/10)
분류
분류없음
조회
6611
작성자
손국성
작성일
2007-09-10 13:55 (수정일: 2007-09-10 13:55)
ㅡ♥기러기♥ㅡ

 
기러기라는 이름은 "기럭 기럭" 하는
울음소리 때문에 생긴 말이다.
기러기는 평생 한 마리와 짝을 이루어 사는데,
이 때문에 혼인식 때 상징물로 쓰이게 되었다.

시집 장가를 갈 때 혼배 상에
나무 기러기(木雁)를 올려놓고
예식을 올리는 것은 중국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기러기는 중국 고대부터 백년해로의 상징이었다.
짝지어 살던 기러기의 어느 한쪽이 죽으면
남은 한쪽이 다시 짝짓지 않는 절개를
높이 평가한 것이기도 했다.
혼례식 때 기러기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 "시경"에는
"기러기의 음양 왕래가 순조롭기 때문" 이라 했다.

옛날에는 남녀들이 야밤에 데이트할 때
"기럭" 하고 부르면 "기럭" 하고
대꾸함으로써 소재를 확인했다고도 한다.
기러기의 사랑은 서양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랑의 신인 에로스는 항상 기러기를 타고 다녔다 하며,
고대 그리스에서 남녀가 사랑을 약속할 때
기러기 앞에서 맹세하는 풍습이 있었다 한다.




- 박명수(칼럼니스트) -

 
 
안녕하세요?

신착도서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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